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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4란 무엇이며 왜 ‘AI 메모리’의 다음 승부처로 불리나입니다…마이크론 출하 언급·삼성 피드백 발언까지 최신 흐름 정리입니다

라이브이슈KR IT·과학·트렌드 취재입니다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 HBM4가 차세대 AI 가속기용 고대역폭 메모리의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HBM4는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대역폭·전력 효율·패키징 난도를 동시에 끌어올려야 하는 기술 경쟁의 중심에 놓여 있습니다.

✅ HBM4의 기본 개념입니다

HBM(High Bandwidth Memory)는 여러 개의 DRAM 다이를 수직으로 쌓고 TSV(실리콘 관통 전극) 등 기술로 연결해, 매우 넓은 데이터 통로를 제공하는 메모리 구조입니다.

이 구조는 GPU·NPU 같은 AI 칩이 연산을 멈추지 않도록 데이터를 빠르게 공급하는 데 최적화돼 있으며, 그 최신 세대가 HBM4로 분류됩니다.

HBM4가 주목받는 이유는 AI 학습·추론 워크로드가 ‘연산 성능’만큼이나 메모리 대역폭에 민감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대규모 모델은 데이터 이동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메모리가 병목이 되면 고가의 가속기 자원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문제가 커졌습니다.

HBM4 관련 이미지
이미지 출처: TrendForce (https://www.trendforce.com/)

왜 지금 HBM4가 ‘시장 심리’를 흔드나입니다

이번 이슈의 촉발점은 마이크론(Micron)을 둘러싼 HBM4 공급 관련 관측이었습니다.

해외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론 경영진은 컨퍼런스 자리에서 HBM4 생산·출하 상태를 설명하며 시장의 우려를 완화하는 메시지를 냈다고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Yahoo Finance를 인용한 기사에서는 마이크론 주가가 HBM4 생산 상태에 대한 설명 이후 상승했다는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보도에서는 마이크론 CFO가 HBM4가 고객사에 출하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요지가 소개됐습니다.

핵심은 ‘출하(Shipping)’라는 단어가 공급망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신호로 해석됐다는 점입니다라고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HBM은 범용 DRAM과 달리 고객사 검증, 패키징 적합성, 수율, 발열 등 조건이 복합적으로 맞아야 양산 의미가 커지는 제품군입니다.

따라서 HBM4의 출하 진행이나 고객사 피드백 관련 발언은 곧바로 반도체 밸류체인의 기대와 우려를 자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삼성 HBM4 피드백 발언도 주목받습니다

국내에서도 HBM4를 둘러싼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THE ELEC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CTO는 HBM4 성능에 대한 고객 피드백에 ‘만족’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 HBM4 관련 보도 썸네일
이미지 출처: THE ELEC (http://www.thelec.net/)

HBM4는 ‘누가 먼저 만들었나’보다 누가 먼저 안정적으로 공급하나가 더 중요한 시장입니다.

이 때문에 고객사의 성능 피드백, 검증 단계, 공급 일정과 관련된 단서가 나오면 곧장 업계 관심이 집중되는 구조입니다.

HBM4가 어려운 이유입니다…반도체 ‘종합전’이기 때문입니다

HBM4 경쟁은 메모리 회사만의 싸움이 아니라 패키징·기판·테스트·장비까지 포함하는 종합전입니다.

특히 HBM은 적층 구조 특성상 열과 전력 문제에 민감해, 제품 성능이 올라갈수록 공정과 패키징 최적화의 난도도 함께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해외 분석 글에서는 HBM4 검증 과정에서의 ‘노이즈’가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특정 기업의 단정적 결함을 의미한다기보다, 차세대 HBM이 초기 공급 단계에서 흔히 겪는 품질·테스트 이슈가 시장 대화에 자주 오르는 현실을 반영합니다.

🧭 독자가 알아두면 좋은 HBM4 체크 포인트입니다

HBM4 관련 뉴스를 읽을 때는 다음 세 가지를 구분해 보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첫째, ‘양산’과 ‘고객 출하’의 표현이 섞여 쓰이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고객사 실사용을 전제한 검증(qualification) 진행 여부가 언급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셋째, HBM은 메모리 단품 성능 외에도 패키징 생태계가 함께 맞물리므로, 공급망 전반의 신호를 함께 보는 습관이 유효합니다.

결국 HBM4는 AI 시대의 ‘연산 능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 이동 인프라에 가깝습니다.

마이크론의 HBM4 생산·출하 관련 설명과 삼성의 성능 피드백 언급은,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이 이미 공급 단계의 현실로 들어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