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방산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부상했습니다.
⚓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은 최대 6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해당 사업에서 독일 TKMS와 함께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사진 출처: 중앙일보
이번 프로젝트는 최대 12척의 차세대 잠수함을 설계·건조하는 초대형 발주입니다. 한 척당 5조 원이 넘는 대형 물량이어서 조선·방산 합종연횡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 HD현대중공업은 이미 214급 잠수함 6척을 건조한 경험을 갖고 있어 생산·품질·운영 실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술·납기·리스크 관리가 핵심 지표였는데 HD현대중공업은 ‘3박자’를 모두 충족했다.” — 방산 업계 관계자
같은 날 손원일급(KSS-Ⅱ) 잠수함 성능개량 사업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총 5,000억 원 규모로, 전투 체계·소나 업그레이드 등 고부가가치 공정이 포함돼 있습니다.
▲ 사진 출처: HD현대 채용 홈페이지
📈 증권가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코스피 329180 HD현대중공업 주가는 하루 새 6% 이상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방산 매출 비중이 2030년 20%까지 확대되고, 친환경 선박·LNG 운반선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했습니다.
친환경 선박 부문도 호조입니다. 최근 유럽 선주로부터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4척을 약 1조 2,000억 원에 수주하며 ESG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
🚀 디지털 전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AI 기반 ‘디지털 트윈 조선소’를 구축해 공정 효율을 15% 끌어올렸고, 자율운항 솔루션 ‘HiNAS’는 글로벌 30여 척에 장착됐습니다.
인재 확보도 활발합니다. 2025년 생산기술직·특수선사업부 경력직 등 100여 개 직무를 상시 채용 중이며, 지원자는 채용 포털(https://recruit.hd.com)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사내 복지로는 울산 사택, 사내 어린이집,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돼 MZ세대 지원자의 관심이 높습니다.
그러나 위험 요소도 존재합니다. 원자재 가격 변동과 환율 리스크, 노사 협상 등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정가 계약을 줄이고 변동가 계약을 확대해 수익 방어에 집중하겠다.” — HD현대중공업 재무본부
📊 한국조선해양협회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방산·친환경·디지털 세 트랙 전략을 구사하는 HD현대중공업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결국 HD현대중공업은 ‘대형 방산 프로젝트’와 ‘친환경 선박’이라는 두 장을 동시에 쥐고 있습니다. 이번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최종 수주로 이어진다면, 대한민국 조선·방산 산업의 지형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큽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HD현대중공업의 수주 경쟁과 기술 혁신을 면밀히 추적하며 독자 여러분께 가장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