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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U-T(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Sector)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산하의 통신 표준화 전문 기구입니다.

최근 제20차 WTSA 이후 6G·AI 네트워크 의제가 급부상해 국내외 통신업계가 주목했습니다.


1️⃣ ITU-T의 역할은 글로벌 통신망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고, 표준 경쟁으로 인한 중복 투자를 줄이는 데 있습니다.

다국적 이해관계가 얽힌 만큼 ‘합의 기반’ 프로세스가 핵심입니다.


2️⃣ 이번 회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6G 프레임워크’였습니다.

ITU-T Study Group 13은 초당 테라비트(Tbps)급 전송·초저지연·지능형 자원배분을 골자로 한 ‘Network 2030’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3️⃣ AI-native 네트워크도 관심사였습니다 🤖.

SG 11은 AI 모델 학습·추론에 필요한 데이터 거버넌스를 표준에 최초 반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4️⃣ 한국 기업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SK텔레콤·삼성전자는 ‘AI Orchestrator’ 워킹 그룹 공동 의장으로 선출돼 메타버스 트래픽 관리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5️⃣ IPv6 진화 버전인 IPv6 Plus가 주목받은 이유는 퀀텀 인터넷 대비 주소 설계 때문입니다.

LG U+는 로우어스택 라우팅 시험망 결과를 공유해 ‘한국=선도 국가’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6️⃣ 사이버보안 섹션에서는 양자내성암호(PQC) 적용 가이드라인 초안이 채택됐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PQC 이행 로드맵을 발표하며 국내 스타트업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7️⃣ 탄소중립 네트워크 이슈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SG 5는 ‘그린 KPI’ 기준을 2026년부터 의무화하기로 해, 통신 장비 제조사들의 공급망 혁신이 불가피해졌습니다.


8️⃣ 표준 채택 절차는 ①기고서 제출→②워크숍 논의→③A.1 Consent→④WTSA 승인 순서로 진행됩니다.

현재 6G 관련 문서는 2단계로 넘어가 2025년 1분기 ‘Consent’가 예상됩니다.


9️⃣ 기업이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특허 선점; 둘째, 테스트베드 얼라이언스 참여입니다.


🔟 전문가들은 “ITU-T 표준 초안을 기반으로 한 에코시스템 구축이 향후 3년 내 시장 판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표준화는 기술 경쟁이 아닌 시장 선점 전략이다.”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지훈 교수


11️⃣ 국내 정책 측면에서 과기정통부는 ‘K-6G 로드맵 2.0’을 연내 발표해 ITU-T 의제와의 정합성을 맞출 예정입니다.

전문가 파견·스폰서십 예산도 40% 증액돼 스타트업 기회가 확대됩니다.


12️⃣ 중소기업은 오픈소스 기반 ‘NetDevOps’ 표준 기고를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ITU-T가 최근 소스 코드 레퍼런스를 공식 문서에 허용한 덕분입니다.


13️⃣ 한편, 회의 절차 디지털화메타버스 회의실이 도입돼 전 세계 192개 회원국이 ‘아바타’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탄소발자국을 70%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4️⃣ 향후 일정은 2025년 3월 제네바 ‘Focus Group on 6G 건물 내 실험망’과 2025년 6월 부산 ‘ITU Green ICT Week’가 있습니다.

국내 컨소시엄이 데모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니 참가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15️⃣ 요약하자면, ITU-T 표준화 레이스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

한국 기업·기관이 선도적 위상을 유지하려면 기술·특허·생태계 세 축을 동시에 가동해야 합니다.

ITU 로고

이미지 출처: ITU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