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 대 안산 그리너스’ 경기가 10월 1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안산 그리너스는 19경기 무승 사슬을 끊으며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제압했습니다.
사진 출처: 데일리안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결정타는 전반 32분 최정원(전남)의 자책골이었습니다.
안산 공격수 제페르손의 날카로운 측면 돌파가 만든 낮은 크로스가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라인을 넘었습니다.
전남은 슈팅 15개(유효 6개)를 기록했으나 골 포스트 두 차례 강타 등 득점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홍성요 감독대행은 경기 후 “포기하지 않는 팀 컬러가 결국 3점을 안겼다”라며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반면 김현석 감독은 “세밀함 부족이 문제였다”면서 다음 라운드 대수술을 예고했습니다.
🔥 이번 결과가 갖는 의미
- 안산 그리너스, 승점 3 추가로 최하위 고착 위기 벗어날 발판 마련
- 전남 드래곤즈, 3연승 마감… 2위권 추격에 제동
- 강등 포스트시즌(11‒12위 플레이오프) 판도에 변수 생성
사진 출처: 경기신문 ⓒ한국프로축구연맹
전술적으로 안산은 3-4-3을 고수하며 ‘하프라인 압박’ 대신 로 블록 수비로 역습 공간을 노렸습니다.
특히 중앙 수비진은 5-4-1 가변 형태로 전환해 전남의 측면 크로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전남은 알베르띠를 축으로 한 좌·우 측면 공격이 살아났지만, 마지막 패스 정확도 67%에 그치며 고개를 떨궜습니다.
관심을 모은 슈팅 지표는 ‘Expected Goals’(xG) 1.42 대 0.89로 전남이 앞섰으나, ‘축구는 골로 증명’된다는 공식을 다시 확인케 했습니다.
📊 주요 기록 비교*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 점유율: 전남 61% ‒ 안산 39%
- 패스 성공률: 전남 84% ‒ 안산 76%
- 코너킥: 전남 8회 ‒ 안산 4회
- 세이브: 전남 2회 ‒ 안산 6회
특히 안산 골키퍼는 6차례 슈퍼세이브로 MOM 선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베스트일레븐 ⓒ한국프로축구연맹
📅 향후 일정도 뜨겁습니다.
안산은 10월 18일 홈에서 충남아산과 맞붙으며, 전남은 같은 날 원정으로 천안시티FC를 상대합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둘러싼 순위 경쟁이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라이브이슈KR이 전해드린 ‘전남 대 안산 그리너스’ 리뷰였습니다. 다음 라운드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