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라우어가 또 한 번 야구 인생의 전환점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에서 재도약을 알린 그는 올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마운드까지 밟았습니다.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지만, 북미 현지에서는 ‘Lefty Fireballer’라는 별명으로 통합니다.
“한국에서 얻은 자신감이 메이저리그 성공으로 이어졌다.” – 현지 해설진
실제로 라우어는 KBO 시절 ‘투구 밸런스 수정’과 ‘체인지업 각도 보완’으로 평균 구속을 2㎞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시속 95마일(약 153㎞) 포심과 날카로운 커터를 앞세워 8⅓이닝 0실점을 기록, 토론토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1차전 9회, 다저스 ‘MVP 트리오’ 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쇼헤이 오타니를 삼진·땅볼·뜬공으로 돌려세운 장면은 이미 시리즈 명장면으로 회자됩니다.
특히 좌타자 프리먼을 상대로 던진 149㎞ 프론트도어 커터는 “완벽한 교과서 구종”(MLB Network)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런 활약 덕분에 미국 현지는 ‘KBO 출신 첫 월드시리즈 세이브왕’이라는 새로운 기록 가능성도 조명합니다.
KIA 프런트 또한 “라우어의 성공은 한·미 야구 교류의 모범 사례”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라우어의 성공 비결로 다음 3가지를 꼽습니다.
- 밸런스 개선 – 왼발 착지 시 상체가 무너지던 문제를 교정
- 구종 단순화 – 포심·커터·커브 ‘3피치’로 승부구 명확화
- 멘털 관리 – KBO 경험으로 배운 루틴을 그대로 유지
*데이터 출처: Statcast 2025
또한 토론토 코칭스태프는 “좌·우 스플릿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을 높이 평가, 좌완 불펜에서 멀티 이닝 클로저라는 새로운 롤을 부여했습니다.
LA 다저스는 3차전부터 좌타 라인업을 조정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섰지만, 현지 베팅업체들은 여전히 토론토 우위를 점칩니다.
만약 라우어가 2년 연속 우승 반지를 거머쥔다면, 그는 KBO 출신 투수 최초로 ‘MLB 월드시리즈 연속 세이브’라는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됩니다.
에릭 라우어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남은 경기에 따라 ‘월드시리즈 MVP’ 후보로까지 거론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팬들은 그의 공을 지켜보며 “KBO에서 봤던 그 투수가 맞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월드시리즈 종료 후 에릭 라우어 단독 인터뷰를 계획 중이며, 그의 다음 스토리를 계속해서 전할 예정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