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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구단이 다시 한 번 이장석 논란의 한가운데에 섰습니다.

최근 이장석 전 대표이사딸이 채용 공고 없이 두 차례 인턴으로 근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 사무실 내부ⓒ IS포토

핵심 키워드‘이장석’은 2018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징역 3년 6개월형이 확정돼 KBO로부터 ‘영구 실격’ 징계를 받았습니다.

형 집행은 마쳤지만, KBO는 “구단 경영·업무 개입 금지”를 명시하며 그의 야구계 복귀를 차단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여름·겨울방학 두 차례, 이장석자녀 A씨키움 SNS·콘텐츠 파트 인턴으로 근무했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공개 모집 절차가 전혀 없었다는 점이 드러나며 “구단 내부 추천”이라는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위재민 대표가 직접 추천했다” — 내부 직원 인터뷰(스포츠춘추 보도)

이는 ‘채용 공정성’뿐 아니라 영구실격자의 실질적 영향력이 남아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됩니다.


키움 구단 외관ⓒ 연합뉴스TV

현재 키움 히어로즈의 최대 주주는 여전히 이장석 개인회사 (㈜케이앤리치)로 알려져 있습니다.

법적으로 ‘지분 보유’는 제한이 없지만, 경영 개입 금지 규정을 피해 ‘우회 관여’ 논란이 반복돼 왔습니다.

팬들은 “옥중경영•그림자 경영의 연장선”이라며 구단 투명성 제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장석 과거 기자회견ⓒ 나무위키 캡처

이장석 사건은 2008년 히어로즈 창단 당시부터 ‘선수 매각 논란’, ‘자금 불투명성’ 등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2016년 검찰 기소, 2018년 유죄 확정으로 프로야구 사상 첫 구단주 영구퇴출이라는 기록도 남겼습니다.


이번 ‘인턴 특채’ 사태로 그의 그림자가 여전히 구단에 드리워져 있음을 재확인하게 됐습니다.

야구계 관계자는 “다른 구단 인턴 경쟁률은 100:1을 넘는다”며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KBO 클린베이스볼 위원회가 즉각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도 표했습니다.


실제로 KBO 규약 제10장 151조에는 ‘영구 실격자는 구단 업무에 관여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그러나 ‘친·인척에 의한 간접 개입’ 방지 규정은 상대적으로 미비해, 향후 규정 개정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총재 직속 상벌위원회는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는 “업무·보안 교육 후 일반 인턴과 동일한 업무만 수행했다”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VIP석 관람·내부 전용 라운지 출입 정황이 전 직원 증언으로 드러나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키움 측은 “재발 방지를 위해 채용절차 투명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 시각에서는 “이장석 지분 구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는 이상, 동일한 문제가 반복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또한 팬 커뮤니티에서는 “기업 가치를 지키려면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가 우선”이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룹니다.

⚖️ 시민단체 ‘스포츠정의연대’는 구단주 주식 처분·사회적 책임 이행을 촉구하는 집단 서명 운동을 예고했습니다.


결국 ‘이장석’ 사태는 한국 프로야구의 거버넌스윤리 기준을 재점검할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구단·리그·팬 모두가 참여하는 ‘투명 경영 로드맵’이 마련될 때까지 본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KBO 조사 결과키움 히어로즈 후속 조치를 계속해서 추적 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