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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 선수가 70여 일 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김도영 복귀전 준비 장면
출처: 뉴스1

부상 회복과 동시에 KIA 타이거즈 타선에 불이 붙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말 우측 햄스트링 파열 진단을 받은 그는 약 두 달간의 재활을 거쳐 5일 사직구장 롯데전에서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몸 상태는 100%에 가깝습니다. 팀이 어려울 때 힘이 되고 싶었습니다.”
김도영, 복귀 기자회견 중

지난 시즌 그는 타율 0.347·38홈런·40도루로 MVP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괴물 유망주’에서 ‘슈퍼스타’로 완전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해 MVP 시상식 장면
출처: 스타뉴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팀 공격력은 크게 흔들렸습니다. 6월 팀 OPS는 리그 9위까지 추락했으며, 7월엔 불펜 난조까지 겹쳐 중위권 싸움에서 밀려났습니다.

복귀 효과는 이미 숫자로 드러납니다. 그는 퓨처스리그 6경기에서 26타수 12안타(타율 0.462)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스프린트 스피드 30.7ft/s로 부상 전과 동일한 수치를 회복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돌아오면 1~3번 타순 운영이 한층 유연해진다”며 “상대 배터리가 투구 패턴을 바꿀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롯데 3연전은 3위 추격전의 분수령입니다. KIA는 3.5경기 차를 좁히려면 폭발적인 상·하위 타선 연결이 필수이며, 김도영의 출루·주루·장타 능력은 전 영역에서 촉매제가 됩니다.

사직구장 배팅 케이지에서 스윙하는 김도영
출처: 조선비즈

팀 분위기는 벌써 달아올랐습니다. 선수단은 복귀 당일 라커룸에 “Welcome back, Doyoung!” 현수막을 걸었고, 팬들은 SNS 해시태그(#김도영컴백)로 실시간 응원을 보냈습니다. TikTok에는 치어리더 이주은과의 훈훈한 영상이 올라와 조회수 5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호재입니다. KIA 구단은 한정판 유니폼기념 포토카드를 출시해 2시간 만에 완판시켰습니다. 홈경기 예매율은 평소 대비 35% 상승했습니다.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158㎞ 파이어볼러 나균안을 선발로 예고하며 ‘정면 승부’를 택했습니다. 올 시즌 상대전적 6승 2패로 앞서 있지만, 김도영 복귀로 데이터가 초기화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9월 일정은 두산·LG·SSG와의 연전이 몰려 있어, KIA로서는 이번 주 반등이 가을 야구 직행의 열쇠가 됩니다.

김도영은 고교 시절부터 ‘제2의 이승엽’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습니다. 복귀전에서 그의 배트가 다시 불을 뿜는다면, KBO 리그 판도는 순식간에 뒤바뀔 수 있습니다.

⚡️ 결국 중요한 것은 실전에서의 검증입니다. 팬들은 이미 믿음을 보냈고, 구단도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김도영 본인이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증명하는 일뿐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김도영의 복귀 이후 팀 성적, 개인 기록, 리그 순위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심층 리포트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