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24일 저녁 고척스카이돔에서 맞붙습니다. 이번 ‘KIA 대 키움’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기 위한 중요 분수령입니다.
ⓒKIA 타이거즈 공식 X
현재 KBO 순위표에서 KIA는 7위(62승 71패 4무), 키움은 10위(47승 89패 4무)에 머물러 있습니다※23일 기준. KIA는 마지막 와일드카드 티켓을 노리고, 키움은 신예 발굴과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자 합니다.
선발 매치업은 KIA의 외국인 우완 토마스 올러와 키움의 영건 하영민이 예고됐습니다. 올러는 올 시즌 6경기 3.77 ERA, 하영민은 33경기 4.20 ERA로 기록상 박빙입니다.
“투구 수 관리와 초반 승부가 오늘 경기 키포인트입니다.” – KIA 조계현 단장
키움 장정석 단장도 “타선 집중력이 살아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최근 10경기 전적
- KIA 3승 0무 7패, 팀 OPS 0.645
- 키움 2승 1무 7패, 팀 OPS 0.611
양 팀 모두 흐름이 좋지 않지만, 단 한 번의 연승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공식 X
KIA 불펜에서는 양현종이 11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베테랑의 노련미는 경기 후반 흐름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반면 키움은 송성문·김혜성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송성문은 안타왕 경쟁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어, 결정적 한 방을 기대케 합니다.
ⓒKIA 타이거즈 공식 X
승부처는 7회 이후입니다. KIA는 필승조 황동하·정해영이, 키움은 조상우·이용규가 뒷문을 지킵니다. 올 시즌 두 팀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각각 3.98(KIA), 4.25(키움)으로, 팽팽한 불꽃이 예상됩니다.
타선에서는 KIA 나성범·최형우 라인이 무게감을, 키움 이정후(부상 공백)·임지열 라인이 기동력을 담당합니다. 양 팀 타격 스타일 차이가 경기 양상을 결정지을 것입니다.
중계는 KBSN SPORTS·SPOTV에서 동시 생중계 예정이며, 온라인은 SPOTV NOW·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 고척 돔 직관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중이며, 현장 발권분은 오후 4시부터 판매됩니다.
ⓒKIA 타이거즈 공식 X
경기 후에는 키움 구단이 준비한 팬사인회와 KIA 구단의 팬 미팅이 예고돼 있어 주중 야구 열기를 더할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양 팀 맞대결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올 시즌 13경기에서 KIA 7승·키움 6승으로 1승 차에 불과합니다. 오늘 결과에 따라 시즌 상대 우위가 갈릴 수 있습니다.
☑ 경기 관전포인트 요약
- 선발 올러 vs 하영민 – 1회 실점이 경기 흐름 좌우
- 7·8회 불펜 대결 – 양현종 vs 조상우, 베테랑의 힘
- 타선 집중력 – 나성범·송성문 중심 타선 한 방 여부
- 후반 대타 카드 – KIA 김도영, 키움 김주형 대기
- 가을야구 희망 – KIA 승리 시 와일드카드 싸움 재점화
결국 ‘KIA 대 키움’ 승부는 한 끗 싸움입니다.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함께 가을바람 속 승리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기 결과가 두 팀의 남은 시즌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고척돔의 밤이 시선을 모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