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IA 대 SSG 맞대결이 8월 마지막 주 KBO 리그 판도를 가를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최근 5경기 1승 4패로 8위까지 밀려났습니다. 반면 SSG 랜더스는 3승 2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양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SSG 7승‧KIA 5승으로 박빙이었습니다.1)
이번 시리즈 1차전 선발은 양현종과 문승원입니다. 양현종은 올 시즌 6승 9패, 평균자책점 4.21로 다소 기복이 있었습니다.
문승원은 4승 2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5승 고지에 재도전합니다. 최근 KT 원정 5⅔이닝 3실점으로 꾸준함을 과시했습니다.
“양현종이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 KIA의 가을야구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전직 투수 해설위원 A씨
타선에서는 KIA의 나성범·소크라테스 브리토, SSG의 최정·추신수 듀오가 키 플레이어로 꼽힙니다.
이미지 출처 : KBS 뉴스
특히 SSG 불펜은 팀 평균자책점 3.12로 10개 구단 중 1위입니다. KIA는 4.35로 하위권이라 후반 승부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장현식·정현창 등 트레이드로 합류한 KIA 새 얼굴들이 가세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수비 지표에서도 SSG의 팀 UZR이 +9.8로 2위, KIA는 –4.1로 7위였습니다.Statiz 기준
양 팀 감독은 “초반 득점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1회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당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는 맑고 습도 60% 내외로 홈런 비거리가 잘 나올 환경입니다. 이에 따라 장타력이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관중석은 이미 70% 이상 예매가 완료됐습니다. 인터파크 티켓 기준 잔여 좌석은 외야 일부만 남아 있어 팬들의 열기를 실감하게 합니다.
중계는 TVING·SPOTV2 및 각 구단 공식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실시간 스트리밍이 제공됩니다.
향후 일정도 중요합니다. KIA는 SSG·KT와 6연전 이후 LG·NC를 만나는 험난한 로드를 앞두고 있습니다.
SSG 역시 KIA 원정을 마친 뒤 두산·한화와의 원정 6연전을 떠납니다. 선두 굳히기를 위해서는 이번 시리즈에서 최대한 승수를 확보해야 합니다.
결국 KIA 타이거즈에는 탈꼴찌가 아닌 가을야구 생존이 달린 승부, SSG 랜더스에는 독주 체제를 굳힐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첫 경기 결과가 양 팀의 시즌 후반 항로를 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야구 팬들의 시선이 광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