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시즌 15차전이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맞대결은 순위 싸움이 가장 치열한 9월 막바지에 펼쳐지는 만큼, 양 팀 모두 한 경기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합니다.
SSG는 현재 3위(69승·5무·60패)를 지키고 있으나 4위 삼성과의 간격이 크지 않아 매직넘버 6를 지우기 위해 총력전을 선언했습니다.
반면 KIA는 8위(62승·4무·70패)로 5강 탈락 위기이지만, 잔여 일정에서 ‘상위권 고춧가루 부대’로 변신해 가을 야구 희망을 끝까지 살린다는 복안입니다.
김종국 KIA 감독은 “남은 경기는 모두 결승전입니다. 선수단 집중력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SG 김원형 감독 또한 “홈에서 반드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야 3위 수성이 가능하다”라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 선발투수 매치업
· SSG 김건우: 올 시즌 4승 3패, ERA 3.78.
· KIA 김태형: 데뷔 첫 선발 기회, 2승 1패, ERA 4.12.
경기 전 (KBO 공식)구장 불펜 투구에서 김건우는 최고 149㎞ 강속구를 찍으며 페이드 무브먼트를 완성했고, 김태형은 슬라이더·체인지업 비율을 끌어올려 좌우 타선을 맞춤 공략할 계획입니다.
특히 김건우의 하이패스트볼과 김태형의 낮은 코스 유인구가 띄우는 투수전 양상이 초반 흐름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 시즌 상대 전적 — SSG 8승 6패 KIA
SSG가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직전 3연전에서는 KIA가 2승 1패로 우위였습니다. 상승세가 부딪히는 이번 경기에서 불펜 운영과 세밀한 수비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큽니다.
주요 타자 지표
· SSG 최정: 상대 OPS 1.100, 홈런 4개.
· KIA 나성범: 상대 타율 0.356, 득점권 8타점.
두 클린업 트리오가 경기 종반 ‘한 방’으로 흐름을 뒤집는 장면이 재현될지 팬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 팬 서비스 & 경기 이벤트
SSG 구단은 ‘랜더스 데이’로 명명해 응원 머플러 5,000개를 선착순 증정합니다. KIA도 원정 응원단 1,000명에게 기아차 모형 USB를 제공해 원정석 예매율이 평소 대비 20%p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전에는 인천 시민 합창단이 애국가를 부르고, 3회 말 종료 후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가을 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 중계 & 관전 포인트
지상파 MBC SPORTS+와 온라인 Wavve, SPOTV NOW에서 동시 중계합니다. 모바일 시청자의 증가에 맞춰 실시간 타구추적·주루 스피드 데이터도 함께 제공됩니다.
경기가 장기전으로 흐르면 대타 카드와 특수 불펜 가동 시점이 엇갈리는 만큼, 양 팀 벤치의 결단력을 주목해야 합니다.


관계자는 “예매 시작 10분 만에 내야석이 전석 매진됐다”며 올 시즌 최고 객단가 기록 경신을 예고했습니다.
☑ 승부예측 서비스 ‘KBO 픽’에서는 SSG 54%, KIA 46%로 팽팽한 표심이 나타났습니다.
⚡ 종합 전망
SSG가 홈 이점을 살려 초반 주도권을 가져가면 3위 매직넘버를 차근히 줄일 수 있으나, KIA가 김태형의 호투와 기동력 야구로 선취점을 뺏을 경우 시리즈 흐름이 전면 재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두 팀 모두 ‘단 한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이틀 뒤 치러질 더블헤더 대비까지 염두에 둔 선수 기용 전략이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가을 야구 열기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23일 오후 6시 30분 첫 투구와 동시에 인천 문학 하늘 아래 또 하나의 명승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