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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원석 투수는 2025시즌 막판 KT 위즈의 운명을 가르는 경기에서 ⅓이닝 5실점이라는 뼈아픈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날 수원KT위즈파크에 모인 1만 8천여 관중은 시즌 최종전에서 토종 다승 1위 경쟁에 나선 좌완의 구위를 기대했으나, 결과는 뜻밖이었습니다.


1회 초부터 제구가 높게 형성되며 연속 안타와 볼넷이 겹쳤고, 결국 5실점 강판으로 이어졌습니다.

경기 직후

“볼 끝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1는 이강철 감독

의 평가는 냉정했습니다.

특히 주무기인 140km대 후반 슬라이더·커터가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밀리며 승부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올 시즌 28경기 10승 7패 평균자책점 3.42였던 꾸준함과 대비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팔 각도의 미세한 변화와 주간 휴식일 감소를 원인으로 진단합니다.데이터: PITCHf/x 9월 이후 릴리스포인트 평균 −2cm 하락

실제로 9월 이후 피안타율이 0.238→0.294로 급등했고, 결정구 헛스윙률이 4.5%p 감소했습니다.

🔍 체력 관리 대책으로는 불펜 세션 축소, 하체 보강, 그리고 새로 도입한 ‘슬리핑 포드’ 회복 시스템이 거론됩니다.

프런트는 “포스트시즌 불펜 기용” 카드도 열어두고 있으며, 지난주 패트릭·고영표와의 스플릿 스타트 시뮬레이션도 진행했습니다.

오원석 투구 장면사진=스타뉴스, 김진경 기자

팬들은 SNS에서 “멘털 회복이 최우선”이라며 응원의 목소리와 동시에 냉정한 조언을 전하고 있습니다. 😢

오원석은 경기 후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짧게 답했고, 4일 휴식을 마친 뒤 불펜 피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T 위즈가 남은 와일드카드 경쟁을 넘어 6년 연속 포스트시즌을 달성하려면, 에이스 좌완의 빠른 리바운드가 필수 조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