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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가 올해 들어 주가 반등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G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 상승하며 9만 원선을 재돌파했습니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첫째, 정부의 담배값 인상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졌습니다.

둘째, 글로(Glo)·릴(lil) 등 전자담배 수출 확대가 실적 전망치를 끌어올렸습니다.

“니코틴 대체제 시장이 연평균 15% 성장할 것”1이라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예측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 동시에 KT&G는 헬스테크·바이오 분야로의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6월 출범한 바이오 R&D 센터는 천연물 기반 면역 증강제를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 1차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담배 제조사에서 웰니스 기업으로의 전환”이라 평가합니다.


📰 실무 채용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KT&G는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6급·원급 모집 분야: 경영관리, 글로벌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R&D
  • 9급 모집 분야: 생산·설비·물류 지원
  • AI 역량검사·디지털 과제 PT를 포함한 신규 전형 도입

채용 담당자는 “ESG 감수성데이터 분석 능력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찾는다”고 전했습니다.


🎨 한편, 사회공헌 브랜드 ‘KT&G 상상마당’도 화제입니다.

홍대·춘천·대치 등 4개 복합문화공간에서 창작 뮤지컬 공모전·독립영화제·청년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특히 춘천 상상마당 스테이는 ‘호캉스+전시 관람’ 콘셉트로 MZ세대 관광 코스로 급부상했습니다.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이미지 출처: Booking.com


📊 증권가에서는 KT&G를 ‘고배당 방어주’로 분류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주 모멘텀을 동시에 갖춘 특수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2026년까지 연평균 6%의 DPS(주당 배당금) 증가 여력이 있다”2며 목표주가를 1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하지만 과제도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 광고 규제 강화 움직임과, 국내 니코틴세 인상 논의가 리스크로 지적됩니다.

또한 인도네시아·러시아 등 해외 제휴 공장의 공급망 안정성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 글로벌 확장 소식도 잇따릅니다.

영국 BAT와의 가열담배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유럽·중동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회사 TRIS(현지 생산법인)는 올해 매출 1조 원 돌파가 유력합니다.


🙋‍♀️ ESG 평가 역시 개선 중입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KT&G의 지배구조·사회 부문 등급을 B+에서 A-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탄소배출 절감 목표를 2030년 40%로 상향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 종합해보면, KT&G는 전통제조를 넘어 헬스·문화·글로벌을 아우르는 다각화 전략으로 ‘더 큰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주가·채용·문화공헌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이들의 행보가 주주와 구직자 모두에게 어떤 기회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T&G 본사이미지 출처: 뉴스톱

라이브이슈KR 김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