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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파업 임박, 무엇이 달라지나…열차 운행률·비상수송·승차권 환불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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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파업과 전국철도노동조합의 무기한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출퇴근길과 연말 고속철도 여행 계획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코레일, 지자체는 이미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하며 KTX 파업에 따른 열차 감축 운행과 대체 교통수단 투입 준비에 나섰습니다.
① KTX 파업의 배경: 철도노조·코레일 교섭 결렬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코레일과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성과급 정상화 등 핵심 요구를 두고 합의를 이루지 못해,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의 막판 교섭은 약 30분 만에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따라 KTX 파업을 포함한 전국 철도 파업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② KTX 포함 열차별 감축 운행률은 어느 정도인가
코레일과 국토교통부는 파업 기간 열차 운행률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습니다. 이는 평시 대비 비율입니다.
• 수도권전철: 75.4% (출근 시간대는 90% 이상 운행)
• KTX: 66.9%
• 새마을호: 59%
• 무궁화호: 62%
• 화물열차: 21.5% 수준
특히 KTX 운행률이 약 3분의 2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장거리 고속철도 이용객의 혼잡과 좌석 부족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③ 국토부·코레일 비상수송체계: KTX에 대체인력 집중 투입

국토교통부는 10일 철도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시까지 정부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특히 광역전철과 KTX에 운전 경력이 있는 내·외부 대체인력을 집중 투입해, 열차 운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코레일 역시 자체적으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가용 가능한 차량·인력을 모두 동원해 KTX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④ 수도권 출퇴근 영향: 지하철·광역전철 혼잡 우려

이번 KTX 파업은 고속철도뿐 아니라 수도권전철·광역전철에도 동시 영향을 미치면서, 출퇴근 시간대 혼잡 심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비록 출근 시간대 수도권전철 운행률을 90%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지만, 이용객 증가와 일부 구간 감축 운행으로 인해 지연·입석·혼잡은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입니다.
⑤ 지자체 비상버스 투입 등 ‘대체 교통수단’ 활용
국토부는 KTX 파업과 철도 파업에 따른 교통 수요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속·광역버스 및 국내선 항공기 등 대체 교통수단을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임시버스(비상수송버스)를 운행하며, 철도 파업 노선과 주요 환승역을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 일부 도시에서는 파업 첫날 출근 시간대에 대화역–DMC역 등 주요 구간에 임시버스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⑥ 시민이 꼭 알아야 할 ‘KTX 파업 기간 행동 요령’
KTX 파업과 철도노조 총파업 기간, 시민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실질적인 대처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운행 정보 사전 확인 – 코레일톡·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열차 운행 현황과 감축 편성 정보를 확인합니다.
- 2. 출근·등교 시간 조정 – 가능하다면 평소보다 30분 이상 일찍 출발해 지연에 대비합니다.
- 3. 버스·지하철 우회 노선 파악 – 평소 이용하지 않던 노선도 미리 확인해 우회 동선을 준비합니다.
- 4. 장거리 이동 대안 확보 – 고속버스·시외버스 및 항공편 좌석을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예약 변경을 검토합니다.
- 5. KTX 파업 장기화 대비 – 출장·귀성·여행 일정은 유연하게 변경 가능한 일정으로 관리합니다.
⑦ KTX 승차권 환불·변경, 위약금은 어떻게 되나
코레일은 철도노조 파업 기간 동안에는 승차권 반환·변경 수수료(위약금)를 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KTX 승차권의 경우, 파업으로 인한 열차 감축 및 지연이 발생하면 수수료 없이 취소·변경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조건과 절차는 코레일 공지*를 통해 확인해야 하며, 모바일 앱(코레일톡)과 역 창구에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일부 특별상품·단체 승차권 등은 별도 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⑧ 연말·성수기 KTX 예약, 어떻게 조정해야 할까
KTX 파업이 연말 성수기 일정과 겹치면서, 귀성·여행·출장을 준비한 시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① 파업 초기 며칠간은 여유 있게 계획을 잡고, ② 꼭 필요한 일정만 KTX에 의존하며, ③ 고속버스·항공 등 복수의 교통수단을 동시에 검토할 것을 조언합니다.
또한, 파업 상황이 매일 바뀔 수 있는 만큼 하루 1회 이상 운행 공지와 언론 보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⑨ ‘철도 파업 vs 안전·서비스’ 논쟁의 향방
이번 KTX 파업과 철도노조 총파업은 단순 임금 문제가 아니라, 성과급 제도·인력 구조·안전 투자 등 철도 시스템 전반의 쟁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필수 공공서비스 유지’를 강조하며 광역전철·KTX 중심의 대체인력 투입과 안전 관리 강화를 약속했고, 철도노조는 ‘안전 인력 충원과 합리적 보상’을 요구하며 파업 방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협상 과정에서 운행 안정성과 노동조건 개선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⑩ 시민에게 남는 과제: 정보 확인과 ‘교통 리스크 관리’
KTX 파업과 전국 철도 파업은 일상적인 이동이 얼마나 철도망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기간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코레일의 비상수송 대책뿐 아니라 시민 개개인의 정보 확인 습관과 교통 리스크 관리가 동시에 필요합니다.
출퇴근길, 출장, 가족 여행까지 모든 일정에서 ‘최악을 가정하고,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것’이 KTX 파업 기간 가장 현실적인 생존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