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를로스 벨라가 로스앤젤레스FC(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레전드 헌정식을 치르며 팬들과 다시 만났습니다.
1. 벨라는 지난 5월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는 식지 않았습니다. 22일(한국시간) LAFC-레알 솔트레이크 경기 킥오프 3시간 전부터 스타디움 주변은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
2. LAFC 최다 골 2위※라는 타이틀은 그의 위상을 말해 줍니다. 통산 93골(정규리그 기준)을 기록해 데니스 부앙가에 이어 구단 역대 2위입니다.※2025.9 현재
3. 행사장 한편에는 대형 LED 월이 설치돼 벨라의 데뷔전(2018년 3월), MLS컵 우승 세리머니(2022년) 등 명장면이 상영됐습니다. 팬들은 장면마다 📸 휴대폰 플래시를 터뜨렸습니다.
4. 벨라는 가족과 함께 검은 색 ‘10번’ 유니폼을 다시 입고 그라운드에 올라섰습니다. 그는 스페인어로 “
‘LA는 내 집’
”이라며 짧지만 굵은 인사를 남겼습니다.
5. LAFC 구단주단은 벨라에게 골든 키와 구단 명예 앰배서더 패치를 수여했습니다. 이어 팬들이 직접 뽑은 ‘역대 베스트 골’ 5선이 소개돼 경기장 전체가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6. 이날 하이라이트는 손흥민과의 포옹 장면이었습니다. 손흥민은 “난 아직 벨라의 수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라며 겸손을 표했고, 벨라는 환한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
7. 벨라의 커리어는 화려합니다.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전성기를 맞았고, 2018년 MLS 입성 뒤엔 ‘혁신’ 그 자체였습니다.
8. 2019년 정규리그 34골은 아직도 MLS 한 시즌 최다골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같은 해 MVP, 골든 부츠, 베스트11 3관왕을 싹쓸이했습니다.
9. 그는 멕시코 대표팀으로도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 주역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표 은퇴 후에는 “클럽에 집중”하며 LAFC의 상징이 됐습니다.
10. 벨라의 플레이 스타일은 왼발의 마술사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좁은 공간에서의 퍼스트 터치, 파워 커브 슈팅, 그리고 팀 동료를 살리는 스루 패스가 대표적입니다.
11. 은퇴 이후 그는 MLS 글로벌 앰배서더 역할과 동시에 유소년 프로젝트를 가동 중입니다. 자체 아카데미 ‘V10 아카데미’를 통해 멕시코-미국 양국의 재능을 발굴하겠다는 청사진입니다.
12. 구단 마케팅 부서 관계자는 “벨라 효과로 티켓 판매량이 35% 증가했고, 글로벌 중계권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3. 전문가들은 벨라의 레거시를 ‘MLS 공격 축구 르네상스’의 시발점으로 평가합니다. 그는 전술적 다양성을 MLS 무대에 심어 주었다는 분석입니다.
14. 팬들은 이미 ‘#GraciasVela’ 해시태그로 SNS 추모 벽을 만들었습니다. 각국 언어로 “고마워요, 당신은 영원한 10번입니다”라는 메시지가 이어집니다.
15. 이날 경기는 벨라의 헌정식 덕분에 더욱 특별해졌습니다. LAFC는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으며 ‘가을 축구’ 준비에 들어갔고, 벨라는 팬들의 환호 속에서 조용히 그라운드를 내려왔습니다. 🌟
사진 출처: 풋볼리스트/다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