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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이슈KR 단독


‘페이즈(Peyz)’ 김수환 선수가 2025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면서 국내‧외 e스포츠 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2023·2024년 연속 LCK 우승과 월드 챔피언십(월즈) 8강·4강 진출을 이끈 페이즈는 만 20세의 젊은 나이에도 뛰어난 라인전 능력과 한타 집중력을 모두 인정받은 ‘차세대 원딜’입니다.


한국 ADC 세대교체의 상징1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그는 짧은 시간 안에 독보적 커리어를 완성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① FA 시장의 흐름 ② 페이즈의 기량 분석 ③ 유력 팀별 영입 가능성 ④ 시장 판도에 미칠 영향을 차례로 살펴봅니다.


1. FA 시장 ‘빅뱅’, 왜 지금 페이즈인가?

올해 LCK는 샐러리 캡 도입 2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월즈 진출 실패 팀들은 과감한 리빌딩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KT 롤스터한화생명e스포츠가 일찍부터 원거리 딜러 수혈을 공언하면서, 페이즈를 ‘A+ 티어’ 자원으로 지목했습니다.

또한 중국 LPL 상위권 두 팀도 이적 시장 초기부터 연봉 100만 달러+를 제시했다는 업계 관계자 발언이 나왔습니다.

페이즈 경기 사진

이미지 출처: lol esports wiki


2. 숫자로 보는 페이즈 – ‘클러치 머신’의 탄생

2024 LCK 서머 정규시즌 기준 페이즈의 핵심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평균 KDA: 6.2 (원딜 1위)
  • 10분 CS 격차: +8.4
  • 팀 내 총 딜량 비중: 30.7% (리그 전체 2위)
  • 결정적 교전 참여율: 72.5%

특히 ‘클러치 타임 딜량2은 1,700으로, 2위 선수보다 12% 높았습니다.


3. 팀별 영입 가능성 및 시나리오

① KT 롤스터 – ‘정통 원딜’ 부재가 치명적이었던 만큼, 페이즈에게 2년 보장 + 옵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② 한화생명e스포츠 – ‘체이비·디라이트’ 하이브리드 봇 듀오와 시너지를 염두에 둔 장기 플랜을 구상 중입니다.

③ LPL N팀 – 포브스 선정 구단 가치 3위답게, 파격 연봉과 글로벌 마케팅 패키지로 공세를 펼치는 중입니다.


4. 페이즈가 선택할 변수는?

페이즈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승 가능성과 팀 스타일”을 최우선 가치로 언급했습니다. 이는 단순 금전적 조건만으로는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또한 LCK 사무국이 추진 중인 ‘프랜차이즈 스타 보호 조항’이 2026년부터 적용될 경우, 올해 계약은 장기 커리어에 결정적인 분기점이 됩니다.


5. 시장 판도와 전망

만약 페이즈가 LPL로 이적할 경우, LCK는 3년 연속 든든했던 ‘국내 원딜 왕국’ 타이틀을 내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집니다.

반대로 LCK 잔류 시, 빅3 체제(젠지·T1·KT/한화)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6. 전문가 코멘트

“LCK 우승 청부사의 상징이 된 페이즈 영입은 곧 ‘결승전 하이라이트’를 예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 박○○ e스포츠 해설위원


7. 팬들이 알아둘 체크포인트

11월 17일: FA 1차 협상 마감
11월 24일: LCK 샐러리캡 등록 마감
12월 5일: 공식 로스터 발표

이 기간 내 페이즈 관련 X(트위터) 계정, LCK 공식 홈페이지, 라이브이슈KR을 주시하면 빠른 소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8. 결론

‘정밀함의 여왕’ 노승희가 골프계를 휩쓴 것처럼, 페이즈 또한 e스포츠 씬의 흐름을 바꿀 키 플레이어입니다.

정규 시즌과 월즈에서 증명된 그의 잠재력은 어느 팀이든 우승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될 수 있습니다.

FA 시장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 지금, ‘페이즈’라는 이름이 향후 몇 년간 한국 e스포츠 지형을 어떻게 재편할지 주목됩니다.


1) 2024 LCK 서머 결승 중계 발언
2) Riot 공식 경기 데이터 기반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