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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LCK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3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단계는 레전드 그룹 5위 농심 레드포스라이즈 그룹 1~3위인 디플러스 기아·BNK 피어엑스·OK저축은행 브리온 등 네 팀이 맞붙어 플레이오프 티켓 두 장을 놓고 다전제 혈전을 펼칩니다.


LCK 플레이인 프레스 포토
이미지 출처 │ 한국경제

경기 방식은 전 경기 5전 3선승제(Bo5)로 진행되며, 승자조·패자조를 활용해 최대 세 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첫날 매치업은 농심 레드포스 vs OK저축은행 브리온, 디플러스 기아 vs BNK 피어엑스로 확정됐습니다.

농심은 탑 솔로 ‘Burdol’ 노태윤이 시즌 막판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팀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반면 OK저축은행 브리온은 끈끈한 한타 운영으로 ‘업셋 메이커’라는 별명을 얻었고, 정글러 ‘Grizzly’ 김한솔의 초반 주도권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 브리온 Tempester 오영웅 선수

승자전 승리 팀은 즉시 플레이오프 직행이 확정되며, 패배 팀은 패자전으로 내려가 마지막 기회를 노립니다.

디플러스 기아는 미드 ‘ShowMaker’ 허수의 넓은 챔피언 폭을 앞세워 ‘큰 경기 체질’ 면모를 증명하려 합니다.

BNK 피어엑스는 데뷔 첫 플레이인 무대를 밟는 원거리딜러 ‘Quantum’ 손정환의 멘탈 관리가 변수로 꼽힙니다.

📺 중계는 네이버 e스포츠·유튜브·치지직·SOOP에서 전 경기 한국어·영어 동시 송출됩니다.

현장 관람 티켓은 인터파크 ‘NOL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1라운드 평일 경기 기준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리그 운영사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인 현장 관람객에게 한정 굿즈를 증정한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스포츠 분석 업체 OP.GG Sports Lab은 시뮬레이션 결과 디플러스 기아 38%, 농심 레드포스 31%, BNK 피어엑스 19%, OK저축은행 브리온 12% 순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제시했습니다.

LCK CL 인포그래픽
이미지 출처 │ X @lck_cl

특히 플레이인 성적은 곧바로 월드 챔피언십 시드 포인트에도 반영돼 상위권 팀에겐 일석이조의 기회입니다.

승부의 추는 결국 ‘탑·정글 라인 주도권’과 ‘후반 한타 집중력’에 달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5일 간의 강행군 끝에 최종 승자가 확정되면, 9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6강에서 젠지·T1·KT 롤스터 등 레전드 그룹 상위권 팀과 맞붙게 됩니다.

🎮 “플레이인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처럼, 각 팀은 우승 트로피까지 내다보며 이번 관문을 정면 돌파할 각오입니다.

‘가을의 전설’을 향한 첫 페이지가 열린 지금, 팬들은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숨죽여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