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P(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Pacific)가 ‘롤드컵 2025’ 스위스 스테이지 1·2일 차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대만 대표 CTBC Flying Oyster(이하 CFO)가 2연승을 달리며 ‘2-0 그룹’에 안착했고, 베트남-필리핀 연합팀 Secret Whales도 첫 경기 승리로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습니다.
‘LCP’는 기존 PCS와 일부 오세아니아 리그가 통합돼 2024 시즌 출범한 아시아-퍼시픽 권역 프로 리그입니다. 창설 2년 차 만에 롤드컵 메이저 지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신흥 강자’ 인장을 찍었습니다.
“Pacific Power가 진짜라는 것을 보여줄 차례다.” — LCP 공식 X(@lolpacificen)
이미지 출처: X(@lolpacificen)
스위스 1R에서 CFO는 LEC 3번 시드 FNC를 압도하며 28분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렸습니다. 2R에서도 TES를 상대로 ‘강력한 한타-교전 완급 조절’을 선보여 2-0을 확정했습니다.
시크릿웨일스는 LJL 챔피언 RKT를 제압하며 ‘퍼시픽 다크호스’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정글러 HongQ의 우콩-리신 연계는 메타 핵심 픽으로 부상했습니다.
경기 직후 공개된 Esports Charts 데이터에 따르면 LCP는 최고 동시시청자 48만 3,00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PCS 최고치 대비 31% 상승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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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일정에서도 CFO vs GEN, Secret Whales vs T1 등 매치업이 예고돼 있어 LCP 3승 행진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분석가 Ben Meek은 X를 통해 “우콩이 여전히 S-티어, 탑 ‘Ambessa’ 픽은 Rest의 시야를 넓혀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Driver가 선발 출전한 2R에선 포지션 스왑 스크림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메타 측면에서 LCP는 ‘초중반 설계 → 바론·용 한타 집중’이라는 표준화된 흐름을 택했습니다. CFO Doggo의 “나는 위험이 아니라, 곧 위험そのもの”라는 인터뷰는 LCP 공격성을 대변했습니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주목받습니다. 미디어 가치 230만 달러(Mid Season 기준)를 기록하며 스폰서십 ROI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흥행을 뒷받침하는 것은 다국어 중계입니다. 베트남어 시청 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한국어·영어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트위치·유튜브·틱톡 멀티 플랫폼 동시중계가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팬덤 역시 적극적입니다. ‘#LoLPacific’ 해시태그가 24시간 동안 13만 건 이상 노출됐고, 공식 계정 팔로어는 하루새 7,000명 증가했습니다.
LCP 관계자는 “‘퍼시픽 스타일’이 곧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Swiss Stage 3승 확보 후 8강을 현실 목표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반면 전문가들은 “운영 경험이 풍부한 LCK·LPL을 상대로 후반 집중력 저하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장기전 대비 체력 관리’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다음 경기는 10월 16일 16시(한국시간) GEN vs CFO로 시작합니다. 라이엇 게임즈 공식 Lolesports.com과 Twitch, YouTube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합니다.
돌풍의 진원지 LCP가 ‘3-0 선착’으로 토너먼트를 확정 지을지, 혹은 전통 강호의 반격이 시작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라이브이슈KR은 현지 소식을 심층 분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