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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25시즌 7월 27일 잠실구장은 왼손 투수 최채흥의 역동적인 투구로 달아올랐습니다. LG 트윈스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최채흥은 ‘대체 선발’로 마운드를 책임졌습니다.


최채흥은 지난 겨울 최원태 보상 선수삼성 라이온즈에서 LG 유니폼을 갈아입었습니다. 2018년 데뷔 후 통산 23승 30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한 그는 이번 시즌부터 LG 로테이션에 합류해 구위 재점검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5월 7일 두산전에서 4이닝 1실점으로 LG 데뷔전을 치른 뒤,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멀티 롤을 소화했습니다. 7월 20일 SSG전 5⅓이닝 1실점 질감 좋은 투구는 오늘 등판의 청신호로 평가됩니다.


직구·슬라이더·체인지업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 누구도 공략하기 어렵다.”1

구단 내부 분석에 따르면 최채흥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7㎞, 최고 149㎞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좌타자 몸쪽으로 꺾이는 백도어 슬라이더와 몸을 파고드는 싱커가 조합돼 그라운드볼 유도율이 높아졌습니다.

두산 타선은 좌완 상대 팀 OPS 0.656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어, LG가 좌투 카드를 꺼낸 배경이 명확합니다.


염경엽 감독은 “송승기 휴식 차원에서 플랜 B를 가동했다”면서도 “최채흥이 보여준 최근 투구 내용이 충분히 믿음직하다”고 밝혔습니다(구단 공식 인터뷰).

팀 분위기도 고무적입니다. LG는 직전 두 경기에서 모두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접전 내성을 입증했습니다. 불펜 ERA 2.79는 리그 톱 클래스로, 최채흥이 5이닝만 책임져도 승리 공식이 가동됩니다.


팬들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X(구 트위터)에선 “#최채흥_파이팅” 해시태그가 빠르게 퍼지며 트렌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실제로 한 팬은 “우주의 기운을 모아 7연승 가자!”라는 응원 글을 올려 1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투구 수 80개, QS-(5이닝 3자책 이하) 달성 여부를 승부 분수령으로 꼽습니다. LG가 초반 3회까지 타선 지원에 성공한다면, 최채흥은 시즌 첫 승을 신고할 확률이 68%로 분석됩니다2.


만약 승리한다면 LG는 4월 29일~5월 6일 이후 120일 만에 또 한 번 7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는 정규시즌 1위 경쟁에서 결정적 모멘텀이 될 전망입니다.

반대로 부진할 경우 대체 선발 공백이 드러나며 8월 빡빡한 일정에 불펜 과부하가 우려됩니다. 따라서 최채흥의 한 경기 성적이 향후 LG 선발진 셀프 업그레이드의 시금석이 됩니다.


야구 통계 사이트 STATKBO에 따르면, 최채흥은 올 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211, 우타자 0.312로 극단적 스플릿을 보입니다. 두산이 좌타 위주 라인업을 꾸릴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향후 일정도 빡빡합니다. LG는 두산 3연전을 마친 뒤 곧바로 대전 원정을 떠나 한화, 창원에서 NC를 차례로 만납니다. 염 감독은 “6인 선발 로테이션 유지”를 공언했기에, 최채흥 호투가 로테이션 안정을 좌우합니다.


📌 정리합니다. 오늘 경기는 7연승 분수령, 투수진 분수령, 그리고 보상 선수 자존심이 걸린 매치업입니다. 최채흥이 결과로 증명한다면, 그는 단순한 대체 선발을 넘어 LG 가을야구의 핵심 퍼즐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팬들의 함성, 통계가 말하는 가능성, 그리고 본인의 투지까지 모두 모였습니다. 잠실 마운드 위 등번호 55가 오늘 어떤 결말을 쓸지 주목됩니다. 🏆


이미지 출처 : 네이트 스포츠(news.nateim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