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가 KBO리그 후반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잠실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따내며 선두 굳히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톨허스트는 1998년생 우완 파이어볼러입니다. 올 시즌 평균자책 1점대, 피안타율 0.210의 압도적 지표를 기록하며 LG 선발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패스트볼 구사율 70%에 달하는 직구 위주의 피칭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최고 구속 154㎞의 포심과 150㎞에 육박하는 컷패스트볼을 앞세워 타자를 압도합니다.
장점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62%로 높아 승부를 빠르게 가져간다는 점입니다. 반면 우타자 상대로는 결정구 부족이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톨허스트의 공격적인 피칭은 팀 분위기를 바꾼다”며 “포스트시즌에서도 에이스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연합뉴스 25.09.20
26일 예정된 한화 에이스 폰세와의 맞대결은 사실상 한국시리즈 1차전 전초전으로 꼽힙니다. 팬들은 이미 “폰세 VS 톨허스트 빅매치”라는 해시태그로 SNS를 달구고 있습니다.
▲ 출처: 연합뉴스
지난 20일 삼성전에서도 톨허스트는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승승승승패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현장 취재진은 “고척 원정 부진은 단순 해프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세이버 지표를 분석하면 FIP 2.10, K/BB 4.8로 리그 정상급입니다. 특히 2스트라이크 이후 승부 직구 비율이 55%로, 타자를 정면으로 제압하는 스타일입니다.
외국인 투수 시장 재편과도 맞물려 톨허스트의 성공 사례가 주목받습니다. 올여름 키움이 만난 외인 8인 로테이션과 비교해도 효율 면에서 단연 돋보입니다.
팬 커뮤니티 Threads에는 “더워야 잘 던지는 거냐”, “패스트볼 비율 7:3 실화냐” 등 재미있는 분석이 올라왔습니다. 이는 LG 구단의 데이터 팀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톨허스트가 올겨울 컷패스트볼 각도를 조정하면 우타자 약점도 금방 해결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현재 LG는 매직넘버 6을 남겨두고 있어, 톨허스트의 남은 정규시즌 3~4차례 등판이 순위 확정의 열쇠가 됩니다.
전문가 이종열 해설위원은 “패스트볼 계열만으로도 통하는 건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하고 헛스윙 유도 각도가 좋기 때문”이라며 “포스트시즌에서도 큰 무대 기복은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LG 팬 샵에는 이미 톨허스트 유니폼 사전 예약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구단은 시그니처 문구 ‘Toll the Bell’이 새겨진 한정판 모자를 10월 초 출시할 예정입니다.
⚾ 이번 시즌 LG 트윈스가 통합 우승을 달성한다면, 톨허스트는 역대 외국인 투수 중 최고 효율을 기록한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남은 관건은 체력 관리”라고 입을 모읍니다. LG는 구원 투수들을 적극 활용해 톨허스트의 투구 수를 100개 안팎으로 제한할 방침입니다.
결론적으로, 톨허스트는 구위·멘탈·적응력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시즌 막판 가장 ‘핫’한 투수로 떠올랐습니다. 그의 오른팔이 LG의 가을 야구 운명을 결정지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