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좌완 손주영이 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시리즈 향방을 가를 중대 분수령으로,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와 정면 승부가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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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간스포츠 제공
손주영은 2025 정규시즌 25경기 13승 5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하며 LG 마운드의 ‘숨은 키’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한화전 성적은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75로 상대 전적 우위를 자랑합니다.
“공격적이고 저돌적으로 던지겠다” – 손주영, 등판 전 인터뷰1
LG 벤치는 요니 치리노스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대체 선발 카드’를 꺼냈지만, 내부적으로는 데이터 매치업에서 오히려 유리하다는 판단을 세웠습니다.
올해 손주영의 체인지업 피안타율 0.178(KBO 공식)은 좌타자 상대 결정구로 위력을 발휘해 왔습니다.

사진=조선일보 캡처
반면 폰세는 정규시즌 16승으로 다승 1위를 차지했지만, LG 타선 상대 피홈런 4개로 약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LG는 1·2차전을 모두 잡으며 시리즈 전적 2–0으로 앞서 있어, 3차전까지 가져올 경우 우승 확률 92.7%(역대 17/18)라는 통계가 힘을 얻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초반 3이닝 동안 손주영의 볼넷 관리가 핵심입니다. 올 시즌 볼넷 허용 시 실점률은 42%로 급등했습니다.
둘째, 한화 2번 타자 이진영과의 승부입니다. 이진영은 손주영 상대 타율 0.667(6타수 4안타)로 ‘천적’으로 꼽힙니다.
LG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 딘·김현수·문보경 클린업 트리오가 폰세를 초반에 무너뜨리면 불펜 운영이 수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뉴스1
경기 중계는 지상파 KBS2·MBC·SBS가 동시 생중계하며, OTT 플랫폼 ‘웨이브’와 ‘쿠팡플레이’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현장 관람객을 위해 대전 구장은 포스트시즌 한정 ‘노랑·검정 타월 이벤트’를 진행, 선착순 1만 명에게 증정합니다.
한편, 손주영은 경기 후 FA 1년 전 시즌을 맞아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라 향후 행보도 주목됩니다.
⚡ 정리: 손주영이 시리즈 3차전에서 안정된 제구와 변화구 운영을 이어간다면 LG는 창단 첫 2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크게 다가설 것입니다.
📌 팬들은 29일 오후 6시 30분, 손주영의 역투가 만들어낼 또 하나의 ‘레전드 매치’에 시선을 고정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