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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글로벌 OLED 경쟁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3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일 대비 +16.04% 급등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로고ⓒAlphaSquare

투자자들은 미국 ITC가 중국 BOE의 일부 OLED 패널 수입을 14년 8개월간 제한한 결정에 반응했습니다.

중국산 물량이 빠진 자리를 한국 패널이 채울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번 판결로 애플 아이폰용 소형 OLED 공급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분기 BOE 점유율은 22.7%, LG디스플레이는 21.3%였습니다.

중국 OLED 수입 제한 기사 이미지ⓒ조선일보 캡처

ITC 결정이 현실화되면 LG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태블릿용 플렉서블 OLED 물량을 대거 확보할 가능성이 큽니다.


🌏 공급망 다변화도 속도를 냅니다. 베트남 국립대학교(VNU)는 LG디스플레이에 하노이 R&D 센터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베트남 R&D 센터 제안 관련 이미지ⓒ더구루

베트남은 이미 하이퐁 공장에 대규모 OLED 라인을 가동 중입니다. R&D 거점까지 구축되면 생산‧개발‧인력 양성 선순환 구조가 완성됩니다.


재무적으로는 여전히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매출 26.6조원, 영업손실 2.1조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올해 2분기부터 대형 WOLED 가격 인상과 IT용 LTPO 수율 개선으로 수익성 반등이 예고됩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ITC 판결 효과까지 더하면 4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채롭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투명 OLED자동차 사이니지XR 디바이스 시장을 공략 중입니다.

지난주 ‘디스플레이 코리아 포럼’에서 공개한 17인치 폴더블 OLED100만 회 이상 내구성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또한 AI 시대에 최적화된 초저전력 OLED를 개발, 데이터센터·노트북 전력 소모를 최대 30%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인력 확보도 활발합니다. 최근 안전/보건 분야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올리며 ESG 경영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안전관리(PSM) 강화로 생산 라인 안정성을 높여야 공급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 투자 리스크도 점검해야 합니다. 환율 변동, 경기 침체, LCD 재고 부담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또한 중국 업체들은 ITC 판결에 대해 항소를 준비 중이라, 장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디스플레이는 대형 TV·IT·모바일·자동차용 OLED 전 부문에서 기술 격차를 넓히며 ‘OLED 시대’ 중심에 서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는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의 주가 추이글로벌 R&D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적, 독자 여러분께 심층 분석을 제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