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정밀유도무기·레이더·전자전 장비 등 다양한 첨단 무기를 개발·양산하고 있습니다.
1976년 LG그룹 계열 전자공학 연구소에서 출발한 이 기업은 1999년 사명을 LIG넥스원으로 바꾸며 본격적인 독립 방산기업의 길을 걸었습니다.
■ 글로벌 방산 빅3로 성장
LIG넥스원은 천궁Ⅱㆍ신궁ㆍ현궁 등 국산 대표 유도무기를 개발해 한국군 전력 증강에 기여했습니다. 최근에는 폴란드·UAE·사우디 등 해외 수출 계약이 잇따르며 글로벌 입지도 강화됐습니다.
이미지 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즈
■ 핵심 제품 포트폴리오
“정밀·지능·네트워크” 3대 키워드로 전장을 혁신합니다.
1) 유도무기 – 천궁Ⅱ (전술지대공 미사일)은 중거리 대공 방어 체계로, 8개국 이상에서 도입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2) 레이더·센서 – X밴드 AESA 레이더는 차세대 CIWS-II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며, 해군 함정 방어 능력을 대폭 끌어올립니다.
3) 무인·자율 – 드론봇 전투체계용 정찰·타격 통합 솔루션을 선보여 미래 전장 대응력을 확보했습니다.
■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LIG넥스원은 매출의 약 10%를 R&D에 재투자합니다. 2024년 R&D 투자액은 4,1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특히 AI 기반 표적 식별·추적 알고리즘과 양자 내성 암호를 접목한 통신체계 개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딜사이트 보도자료
■ ESG·일자리 정책 실천
LIG넥스원은 3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친환경 경영·상생협력·지역사회 공헌을 강화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만 청년기술인재 400여 명을 채용했고, 여성 엔지니어 비중도 18%에서 22%로 확대했습니다.
■ 2025년 채용 트렌드
회사는 2025 하반기 경력·신입 공개채용을 예고했습니다. 모집 분야는 미사일 시스템 설계, 소프트웨어 AI, 사이버 보안 등입니다.
채용 담당자는 “기본 역량 외에도 국방 규격(DEF-STAN) 이해도와 협업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재무 실적 및 전망
2023년 LIG넥스원 매출은 3조 2,700억 원, 영업이익은 2,48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증권업계는 수출 백로그 증가로 2026년 매출 5조 원 돌파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4만 원까지 상향 조정했습니다.
■ 국제 협력 확대
폴란드 국영 PGZ, 노르웨이 KONGSBERG와 합작해 유럽형 방공체계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이는 NATO 공통 규격 채택 가능성을 높입니다.
동시에 UAE EDGE 그룹과 무인수상정(USV) 공동개발 MOU를 체결해 중동 시장 공략에도 나섰습니다.
■ 기술·트렌드 키워드
• 멀티도메인 통합 – 공중·해상·지상·우주·사이버 전장을 하나로
• 친환경 추진체 – 고에너지 솔리드 로켓 ↔ 저배출 하이브리드 체계
• 양자 레이더 – 스텔스 표적 탐지 성능 향상
■ 관전 포인트
1) CIWS-II 본사업 수주 여부
2) 폴란드 방공 2차 패키지 결정 시점
3) 우주통신 위성체계 국책과제 참여 범위
■ 맺음말
방산 시장이 ‘첨단화 경쟁’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기술이 안보”라는 명제를 실현하는 기업이 바로 LIG넥스원입니다. 차세대 무기체계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K-디펜스’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