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현지 2일,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이 최종 라운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
한국의 최혜진 선수가 3라운드까지 19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첫 LPGA 통산 우승까지 단 1라운드만을 남겨 둔 상황입니다.
이번 대회는 동남아 최대 금융기관 메이뱅크가 후원하며, KL 골프&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LPGA.com
강우 가능성이 낮아 핀 위치가 더욱 공격적으로 세팅될 전망입니다. 이는 버디 기회와 동시에 워터 해저드 리스크를 키우는 양날의 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2위권 그룹에는 중국의 리우얀(-15)과 호주의 해나 그린(-14)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격적 플레이로 승부를 보겠다”
는 그린의 발언이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해나 그린은 4라운드 첫 홀 버디로 기세를 끌어올린 상태입니다(LPGA 공식 SNS).
이번 대회 총상금은 3백만 달러, 우승 상금은 약 45만 달러입니다. 세계 랭킹 포인트와 파리 올림픽 출전 레이스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미지 출처: LPGA Twitter
승부의 분수령은 16번 파5홀로 분석됩니다. 공략 성공 시 이글까지 노릴 수 있지만, 좌측 호수를 넘겨야 하는 하이리스크‧하이리턴 홀이기 때문입니다.
최혜진 선수는 “평정심이 관건이다”라며 세컨드 샷 정확도를 우승 열쇠로 꼽았습니다. 올 시즌 그린 적중률 8위(77.1%)라는 안정세가 힘이 됩니다.
반면 장타자로 유명한 야나트 누반나는 드라이버 평균 281야드로 파5홀에서 집중 추격을 예고했습니다.
한국 팬들의 관심은 ‘코리안 루키’ 김아림에게도 쏠립니다. 3라운드 막판 이글로 단숨에 톱10(-11)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경기는 한국시간 2일 10시 30분부터 골프채널 코리아와 LPGA.com 실시간 스코어를 통해 중계됩니다. 모바일 시청자는 GolfPass 앱을 활용하면 끊김 없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올 시즌 LPGA 투어는 35개 대회로 확대되며, 아시아 스윙이 전략적 중요도를 키웠습니다. 메이뱅크 챔피언십 결과는 다음 주 TOTO 재팬 클래식 시드에도 직결됩니다.
전문가들은 “심리전이 낳는 클러치 퍼트 능력이 우승을 좌우할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최혜진 선수의 ‘실수 최소화 전략’ vs 경쟁자들의 ‘하이리스크 공세’가 맞붙을 예정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최종 라운드 종료 직후 우승자 인터뷰, 스탯 분석, 우승용 장비까지 종합 기사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