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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까지 가자’ 드라마가 19일 밤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장류진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월급만으론 버티기 힘든 2030 직장인들의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키워드 하나, 코인 투자입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 세 친구는 급등락을 거듭하는 코인 시장에 ‘달까지 가자’는 구호를 외치며 뛰어듭니다. 이것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기회 불평등’ 시대를 향한 사회적 질문으로 확장됩니다.

주인공 정다해(이선빈 분)는 마론제과 마케팅팀 팀장으로, 생일날조차 야근에 시달리다 ‘존버’ 대신 ‘직진 투자’를 결심합니다. 현실의 직장인들이 자신을 투영하기 쉬운 설정입니다.

그의 절친 강은상(라미란 분)은 20년차 경력직 회계팀 베테랑이지만 학자금 대출과 가족 부양으로 허덕입니다.

“언제쯤 우리는 숨통이 트일까?”라는 대사가 시청자 게시판을 달궜습니다.

김지송(조아람 분)은 ‘욜로 라이프’의 MZ세대 상징으로 등장해,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바라보는 부의 사다리를 비교합니다.

제작진은 “달까지 가자 드라마는 코미디적 색채 속에 현 시대 청년들의 좌절과 희망을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

달까지 가자 메인 포스터
▲ 이미지 출처: MyDramaList

원작 소설의 서사 구조를 오다영·정훈 PD가 영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빠른 편집, 박진감 넘치는 CG로 ‘코인 시장의 롤러코스터’를 시각화해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출연 배우 김영대·문석·최지혜까지 합류하며 탄탄한 라인업이 완성됐습니다. 특히 김영대는 OST에 직접 참여해 ‘To the Moon’이라는 곡으로 극의 몰입을 돕습니다.


방송 정보
• 편성: MBC 금·토 21:50
• 시청 등급: 15세 이상
• 회차: 12부작 예정

시청 방법은 지상파 본방송 외에도 OTT 플랫폼 웨이브·티빙을 통해 VOD가 서비스됩니다. 재방송 시간표는 MB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첫 회 시청률은 수도권 5.1%를 기록했습니다. 동시간대 1위라는 성적은, ‘달까지 가자 드라마’가 가진 문제의식을 대중이 얼마나 갈망했는지 보여줍니다.

드라마의 인기 요인은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① 현실 밀착 스토리 ② 배우들의 생활 연기 ③ 코인·빚·경력단절 등 화두를 꼽습니다.

드라마 속 회사 ‘마론제과’의 회의실 장면은 실제 식품기업 사무동을 개조해 찍었습니다. 이로써 화면 곳곳에 묻어나는 현장감이 더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드라마가 끝날 때쯤 시청자에게 ‘당신의 달은 어디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

‘달까지 가자’ 드라마는 흙수저 세대에게 ‘작은 위로’를, 동시에 ‘큰 각성’을 전할 작품으로 주목받습니다. 첫 방송이 던진 파문이 앞으로 어떤 사회적 대화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