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Riot Games / Wikimedia Commons
📰 라이브이슈KR입니다. MSI 2025 결승전이 끝난 직후부터 Riot Games(라이엇 게임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MSI 우승’이 만든 파급력, 차세대 카드 게임 ‘리프트바운드’의 비전, 그리고 e스포츠 생태계 확장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Riot Games는 ‘플레이어 중심’ 기조를 고수하면서도 플랫폼·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게임·미디어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1
Riot Games가 2009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15년간 이룬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특히 2020년 발로란트 출시, 2023년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 제작 발표, 2025년 ‘리프트바운드(Riftbound)’ 공개로 이어지는 행보는 ‘멀티 IP 확장’ 전략의 핵심 사례로 평가됩니다.
올해 MSI 2025에서는 한국 팀 Gen.G가 T1을 3-2로 꺾으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루었습니다. 결승전 동시 시청자 수는 글로벌 기준 710만 명추정치로 집계돼 역대 MSI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Riot이 자체 제작·중계하는 e스포츠 리그가 여타 스포츠 못지않은 미디어 파워를 확보했음을 증명합니다.
🚀 동시에 라이엇은 현장 체험 부스에서 ‘리프트바운드’ 첫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데모를 시연했습니다. 리프트바운드는 LoL 세계관 기반의 카드 배틀로, 전략성과 수집 요소를 결합했습니다. 개발진은 “하스스톤·매직 더 개더링과는 다른 ‘교차 플랫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 키워드: Riot, 라이엇 게임즈, MSI 2025, 리프트바운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1️⃣ e스포츠 리그 구조 혁신 — 라이엇은 2024년부터 팬 참여형 수익 공유 모델을 도입해 팀·선수·팬 모두가 혜택을 받는 구조를 확대했습니다. 팬 토큰·한정 스킨 판매 수익 일부가 구단에 배분돼 재무 건전성을 지원합니다.
2️⃣ 신작 IP 다층 포트폴리오 — LoL·발로란트·리프트바운드 외에도 콘솔 액션 RPG ‘Project L’과 1인칭 MMO ‘World of Runeterra(가칭)’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Riot은 “2027년까지 6개 이상의 장르를 포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3️⃣ 클라우드 & OTT 협업 — Twitch·YouTube 외에도 넷플릭스 게임즈, 디즈니+와의 파트너십이 거론됩니다. 이는 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라이브 중계 패키지를 통해 체류 시간을 높이는 전략입니다.
▲ MSI 2025 현장에 설치된 Riot 부스 전경 (이미지: Riot Games)
이번 MSI 2025는 리그 오브 레전드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가 “단순 스포츠”를 넘어 ‘문화 페스티벌’로 진화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라이엇은 Tailgate 행사에서 로컬 푸드 트럭, 코스프레 퍼레이드, 아케이드 게임존을 운영해 관중 체험 가치를 극대화했습니다.
🎯 시장 분석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의 2024년 추정 매출은 31억 달러, e스포츠·라이선스 수입이 전체의 18%를 차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리프트바운드 상용화로 TCG 시장(연 151억 달러)의 3~5%를 점유할 경우, 년 4억 달러 이상의 추가 수익이 가능하다고 내다봅니다.
라이브 스트리밍 부문에서도 혁신이 이어집니다. 라이엇은 자체 플랫폼 ‘LoL Esports.com’에 ‘멀티뷰(동시 관전)’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만족도를 12%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AI 하이라이트 자동 편집 툴을 적용해 클립 생성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했습니다.
🛠️ 기술 측면에서는 Unreal Engine 5 기반의 차세대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도입해 그래픽 품질과 최적화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Riot의 엔지니어링 팀은 “단일 코드 베이스로 PC·모바일·콘솔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개발 기간을 평균 23% 단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팬덤 경제도 주목할 만합니다. 라이엇은 디지털 굿즈와 NFT 기반 스킨 실험을 제한적으로 진행 중이며, 거버넌스 토큰 발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는 팬 참여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원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
🎮 전망 — 1) 리프트바운드 CBT(Closed Beta Test)가 2025년 10월 시작될 예정이며, 2) 2026년 Project L 출시와 맞물려 격투 게임 e스포츠 리그가 신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 방영 시점(2026년 1분기 예상)에는 또 한 차례 Riot 키워드 검색량 폭증이 예상됩니다.
“우리는 ‘플레이어를 최고의 고객’으로 두겠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게임·음악·영상·오프라인 이벤트를 모두 아우르는 엔터테인먼트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2
💡 결론적으로, 라이엇 게임즈는 MSI 2025 성공을 바탕으로 e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콘텐츠 다각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리프트바운드’ 상용화와 OTT 협업이 현실화되면, 라이엇은 2030년까지 글로벌 게이밍·미디어 시장 Top 3 사업자로 도약할 잠재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 독자들이 기억해야 할 3가지
① MSI 2025로 검증된 라이엇의 e스포츠 흡입력
② ‘리프트바운드’가 여는 TCG 신시장 확대 가능성
③ 플랫폼·IP 융합 전략이 만들어낼 장기 성장 동력
📌 각주
1 Riot Games CEO 딸레스 모리스, 2025.6.24 미디어 브리핑.
2 Riot Games 개발자 포럼, 2025.7.05 세션 녹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