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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vs 피사 맞대결이 22일 새벽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종료됐습니다. 홈팀 나폴리는 3-1로 승리하며 개막 4연승을 달렸습니다.


첫 골은 전반 12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헤더로 나왔습니다. 케빈 더브라위너가 예리한 코너킥을 올려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Napoli vs Pisa 경기 이미지
사진= SofaScore 제공

피사는 후반 3분 역습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가 선방을 보여 흐름을 끊었습니다.

우리는 공간 압박에 집중했습니다.” –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중

후반 18분 더브라위너가 25m 프리킥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객석에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

피사는 5-4-1로 라인을 내리며 버텼으나, 후반 34분 스콧 맥토미니의 중거리 슈팅이 굴절돼 세 번째 골로 연결됐습니다.


이번 승리로 나폴리승점 12점을 기록해 세리에A 단독 선두를 질주합니다. 반면 피사는 개막 4연패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통계적으로 나폴리는 슈팅 21-6, 볼 점유율 67%-33%를 기록했습니다. 패스 성공률 89%는 콘테식 빌드업이 안정됐음을 방증합니다.

ESPN 로고
자료= ESPN Matchcenter

피사 입장에선 수비 집중력 부족이 문제였습니다. 양 측면이 무너져 크로스 14개를 허용했고, 특히 오른쪽 풀백 마테오 포디가 더브라위너에게 지속적으로 공간을 내줬습니다.

베팅 업체들은 경기 전 나폴리 승률 78%를 제시했는데, 결과는 예측과 일치했습니다. 아시아 핸디캡 ‑1.5 배당도 적중했습니다.

한국 팬들은 “세리에A 중계는 SPOTV NOW”라는 검색어를 자주 활용했습니다. DAZN, 쿠팡플레이 역시 이번 시즌 다국적 중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 후 평점에서 더브라위너 8.9점, 호일룬 8.3점이 나왔습니다. 피사의 최고 평점은 골키퍼 니콜라 레안의 7.1점이었습니다.

콘테 감독은 “다음 라운드 유벤투스 원정까지 기세를 잇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피사 카를로 비안키 감독은 “수비 조직력 재정비가 급선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다음 일정은 29일 새벽 유벤투스 vs 나폴리입니다. 우승 경쟁의 향방을 가를 빅매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