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캡처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묻는 질문에 “10 정도”라고 답변했습니다.
이 발언은 실제 코스피 평균 PBR(1.0 안팎)과 큰 차이를 보여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거센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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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숫자가 다소 간단히 제시됐을 뿐이며, 시장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구조적 개혁이 중요합니다.”
— 구윤철 부총리
하지만 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장 탈출”이라는 표현이 빠르게 확산됐고, 거래 대기 물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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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순자산비율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눠 계산합니다. PBR 1 미만이면 자산 가치보다 낮게 평가된 것이고, 1 이상이면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의미입니다.
한국 증시는 낮은 배당 성향·지배구조 리스크로 PBR 1.0 부근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일본(1.6)·대만(2.4)과 비교하면 여전히 할인 요인이 큽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정책 수장이 지표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면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숫자 하나로 정책 역량 전체를 평가하긴 이르다”며 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뒤늦게 공식 자료를 통해 “PBR 10 발언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해 세제·배당·공시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자본시장 세제 개편
② 기업 배당 확대 인센티브
③ ESG 투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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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 이른바 ‘동학개미’들은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이 구체적으로 언제 시행되는지 일정 공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증권업계는 “장기적 관점에서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이 증시 체질을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금리 상승과 중국 경기 둔화가 코스피 박스권을 압박해, 정부의 신뢰 회복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 내년 세법 개정안 발표 등 일정을 계속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 경제부총리 발언 이후 추가 대책이 나올 경우, 본 기사 하단을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