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PSG)의 ‘거대한 벽’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새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26세의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며 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로 떠올랐습니다.
🇫🇷 재계약 협상 결렬 소식은 프랑스 유력지 르키프를 통해 처음 전해졌습니다. 구단과 선수 측이 주급 인상 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PSG는 UEFA 슈퍼컵 예비 명단에서 돈나룸마를 제외했습니다.
😲 이는 사실상 방출 통보로 해석되며, PSG가 슬림한 급여 구조를 다시 짜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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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급 4억 원이 넘는 기존 조건도 리그앙 최고 수준이지만, 돈나룸마는 ‘더 큰 보상’과 절대적 주전 보장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PSG는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며,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준수를 위해 고액 연봉자 감축을 추진 중입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도 흥미롭습니다. 현 주전 안드레 오나나는 안정감 부족 논란을 겪고 있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즉시전력’ 수문장 영입을 검토 중입니다.
“돈나룸마는 100% PSG를 떠난다”
—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개인 SNS 중
📈 로마노가 “£3,500만(약 5,900억 원) 수준의 이적료 협상 여지가 있다”고 전하면서, 맨유뿐 아니라 첼시·뉴캐슬·유벤투스도 추이를 주시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 돈나룸마는 공식전 48경기에서 21차례 클린시트를 작성했습니다. 세이브 성공률 78%는 리그앙 1위에 해당하며, 큰 경기에서 보여준 ‘거미손’은 여전히 빅클럽의 구애를 부르는 핵심 지표입니다.
⚽ 전술적 적합도 역시 관심사입니다. 돈나룸마는 발밑 플레이가 개선됐지만, 맨유의 후방 빌드업 스타일에 완벽히 맞추려면 프리시즌 전술 훈련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또 다른 변수는 프리미어리그 외국인 선수 등록 쿼터입니다. 맨유가 여름 창에서 이미 몇몇 비EU 선수를 영입했기 때문입니다.
팬덤 반응도 엇갈립니다. PSG 서포터는 “키퍼 포지션의 안정성을 잃었다”며 우려하지만, 일부는 ‘구단 철학을 위한 합리적 선택’이라며 구단의 재정 구조 개편을 지지합니다.
반대로 맨유 팬들은 SNS에서 “반 데르 사르 이후 최고의 영입”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오나나의 부진이 일시적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 거래 시계는 빠르게 흘러갑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은 9월 초 마감이기에, 2주 내 물밑 협상이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루치아노 스팔레티는 “도전자 정신은 환영하지만, 주전 경쟁은 선수에게 득”이라며 사실상 이적을 지지했습니다.
🔥 만약 거래가 성사된다면, 돈나룸마는 AC 밀란을 떠난 지 4년 만에 또 한 번 새로운 리그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는 유럽 골키퍼 시장 판도를 흔드는 메가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결국 핵심은 PSG의 최종 요구액과 맨유의 지갑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양측이 실리적 타협점에 도달한다면, 올여름 가장 극적인 ‘빅딜’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협상 진척 상황, 메디컬 테스트 일정, 공식 발표 시점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신속하게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