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H공사(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2024-2025년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 거주 실수요자에게 분양·임대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공급 물량은 총 3만5천 가구로, 분양주택 1만2천 가구와 임대주택 2만3천 가구로 구분됩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규모입니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무주택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겠다” — SH공사 관계자*21일 기자간담회 발언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강일지구 A3-1블록과 마곡 M2-15블록입니다. 두 곳 모두 지하철 5·9호선 역세권으로 직주근접 수요가 높은 지역입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신혼부부·청년층을 중심으로 8,400가구를 공급합니다. 보증금은 2천만~4천만 원, 월 임대료는 20만~45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역시 4,800가구가 포함됐습니다. 전세보증금이 시세의 80% 수준으로 책정돼 전세난 완화 효과가 기대됩니다.
청약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청약센터(https://apply.i-sh.co.kr)에서 진행합니다. 인터넷·모바일 동시 접수가 가능하며 본인 공동인증서가 필수입니다.
1순위 조건은 무주택 기간 3년 이상, 서울 거주 1년 이상이 기본입니다. 다만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 7년 이내‧소득 140% 이하 가구로 완화됐습니다.
올해부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돼, 분양가 6억 원 이상 주택에도 투명성이 강화됩니다. 소득증빙 서류 누락 시 당첨 무효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금융권 협약으로 중도금 집단대출 금리가 연 4%대 초반으로 확정됐습니다. 서민·실수요자는 보금자리론·특례보금자리론을 통해 최대 5억 원까지 고정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첨자는 내년 3월경부터 순차적으로 발표됩니다. 분양주택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6회 분할) 방식이며, 임대주택은 2개월 이내 입주가 가능합니다.
청약 경쟁률을 낮추려면 특별공급 비율이 높은 단지를 공략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예컨대 강일지구 A3-1은 특별공급이 37%로 평균(25%)보다 높습니다.
LH·HUG와 비교하면 SH공사는 서울시 내 토지 확보 강점이 있습니다. 반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다소 큽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온라인 사전방문(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도입돼, VR 투어로 내부 구조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을 고려해 480p, 720p 화질을 선택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는 금리 하락기보다 공급 초반을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합니다. 공급이 집중되는 2025년 상반기에는 청약 경쟁률이 다시 치솟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 라이브이슈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