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uScale Power 주가, 52주 신고가 돌파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NuScale Power(SMR) 주가가 11% 이상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소형 모듈 원전(SMR) 기술 상용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입니다.
투자를 고려하는 독자라면 SMR 주식 급등 배경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NuScale은 ENTRA1 Energy, 미 테네시밸리청(TVA)과 최대 6GW 규모 SMR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은 이를 사업화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합니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소형 원전이 필수적입니다.” – 미 에너지부 관계자*1
SMR은 대형 원전에 비해 안전성·경제성·설치 유연성이 뛰어난 차세대 원전입니다. 모듈형 설계 덕분에 제조 표준화와 건설 기간 단축이 가능해 전력난 해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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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들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세액 공제, DOE 연구비 등 정부 지원이 SMR 밸류에이션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NuScale은 IRA 발효 이후 누적 120% 이상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NuScale뿐 아니라 Rolls-Royce, TerraPower 등 글로벌 SMR 선도 기업 확산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 전반의 낙수 효과가 원전 밸류체인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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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변동성은 여전히 큽니다. NuScale의 주가수익비율(PER)은 동종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해 고평가 논란도 존재합니다. 장기 기술 검증과 규제 승인 리스크를 감안한 분산 투자가 요구됩니다.
국내에서도 한국형 SMR인 i-SMR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한수원, 삼성물산건설부문 등 컨소시엄이 내년 하반기부터 시제 모듈 제작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BCC리서치는 글로벌 SMR 시장 규모가 2030년 214억 달러, 2040년 78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는 연평균 28%의 폭발적 성장률이며, 핵심 소재·밸브·제어계통에도 기회가 확산될 것입니다.
투자 접근 시 ①정책 동향 ②프로젝트 수주 실적 ③자본 조달 여력 ④기술 안전성 등 네 가지 체크리스트를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규제 승인 일정은 주가 변동의 주요 변수로 작용합니다.
기술적으로는 50달러 부근이 단기 지지선상승 추세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ESG 관점에서도 SMR은 재생에너지 보완 전원으로 평가받습니다. 탄소 배출 없는 기저전력을 제공해 태양광·풍력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고, 수소·암모니아 생산용 열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용후핵연료 처리와 지역 수용성은 여전히 해결 과제입니다. NuScale은 다중 수동냉각 시스템을 통해 중대사고 확률을 대폭 낮췄다고 강조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필수적입니다.
결국 SMR 투자는 고위험·고수익 영역입니다. 장기 성장성과 단기 변동성을 모두 고려해, 포트폴리오 5~10% 이내 비중으로 접근하는 보수적 전략이 유효합니다. 신재생·수소·전력 IT 등 친환경 인프라 패키지와 병행 투자 시 리스크 분산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
☑️ 핵심 체크포인트
① 사업화 파트너십
② 규제·정책 지원
③ 기술 완성도
④ 재무 건전성
⑤ 시장 수요 전망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SMR 산업의 기술 진보·정책 변화·투자 트렌드를 지속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