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uth Africa vs Zimbabwe 1차 테스트가 6월 28일 불라와요 퀸스 스포츠 클럽에서 시작했습니다. 남아공이 첫날부터 주도권을 쥐며 ICC 월드 테스트 챔피언십 초반 판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남아공은 1이닝에서 418/9d를 기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위안 멀더가 개인 최고인 147점을 터뜨리며 South Africa vs Zimbabwe 라이벌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멀더는 267구를 인내하며 15개의 4️⃣와 3개의 6️⃣을 때려냈습니다. 그의 꾸준한 리듬은 불라와요의 느린 트랙에서도 빛났습니다.
이미지 출처: ESPNcricinfo
짐바브웨는 첫 이닝에서 251점(67.4오버)에 그쳤습니다. 남아공 카일 베리나이드가 4/52로 맹활약했고, 95km/h에 달하는 리버스 스윙이 빛을 발했습니다.
짐바브웨 타선에서는 션 윌리엄스(68점)가 고군분투했으나, 중·하위 타선 붕괴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2이닝에서도 남아공 기세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369점을 추가하며 합계 787점을 쌓고, 짐바브웨에 505점이라는 산을 안겨줬습니다.
이미지 출처: SA Cricketmag
3일차가 끝났을 때 스코어보드는 Zimbabwe 32/1을 가리켰습니다. 첫 번째 날과 달리 새 볼이 땅에 박히며 불규칙 바운스가 나타났고, 이는 스핀 볼러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변했습니다.
남아공의 케샙 마하라즈는 2이닝 51점으로 팀에 귀중한 하위 타선 점수를 선물했고, 오버스핀으로 타자를 공략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현재 WTC 포인트 테이블에서 남아공은 12점 가산이 유력하며, 짐바브웨는 홈에서 첫 승점을 노립니다.
🏏 South Africa vs Zimbabwe 1차 테스트는 KST 기준 오후 5시에 시작해 심야까지 이어집니다. 국내 팬은 ICC.tv 또는
ESPN Player VPN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퀸스 스포츠 클럽의 피치는 4일차부터 잔디 결이 사라지며 느려질 전망입니다. 남아공 스핀·리버스 스윙 조합이 유리하지만, 아침 세션 습기로 짐바브웨도 반격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20년간 South Africa vs Zimbabwe 테스트 전적은 남아공 6승·1무이며, 짐바브웨는 아직 승리가 없습니다. 홈 이점을 살릴지 주목됩니다.
과거 2005 하라레 경기에서 짐바브웨가 4일차까지 선전했던 사례처럼, 이번에도 긴 승부가 예고됩니다. 특히 실슬 마자카드자와 리차드 은가라바의 새 볼 활용이 최대 변수입니다.
날씨 예보는 5일차 오후 한때 소나기를 예고하지만, 강우량은 3㎜ 미만이라 경기 진행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입니다.
이번 매치는 남아공 세대교체와 짐바브웨 리빌딩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 자리입니다. 멀더·마파카 vs 윌리엄스·에르바인의 맞대결은 앞으로도 South Africa vs Zimbabwe 스토리를 풍성하게 만들 것입니다.
마지막 날 추격전이 펼쳐질지, 아니면 남아공의 조기 승리로 끝날지는 4일차 아침 첫 15오버가 결정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South Africa vs Zimbabwe 1차 테스트가 끝나는 즉시 종합 리뷰와 선수 인터뷰를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