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대 두산 시즌 네 번째 3연전이 8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이번 시리즈는 정규리그 4·5위를 오가는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운명을 좌우할 중대 분수령으로 평가됩니다.
■ 1. 최근 팀 성적과 순위
두산 베어스는 직전 광주 원정에서 KIA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SSG 랜더스는 한화전 1승 2패로 주춤했지만,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SSG가 4승 3패로 살짝 앞서 있습니다. 2025년 KBO 순위표에 따르면 두 팀 모두 3위 LG와의 승차가 2경기 내외이므로, 한 번의 스윕이 곧바로 상위권 재진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2. 예고 선발 로테이션
“시리즈 첫 경기를 잡는 팀이 70% 확률로 위닝시리즈를 만든다” – KBO 공식 통계실
1일 밤 선발 매치는 김광현(SSG) 대 곽빈(두산)으로 예고됐습니다. 김광현은 평균자책점 2.95로 원정에서도 강한 반면, 곽빈은 홈 ERA 2.10으로 잠실에서 유독 강세를 보입니다. 2·3차전에는 로에니키–최승용, 엘리아스–브랜든이 차례로 출격할 전망입니다.
■ 3. 핵심 키플레이어
SSG는 추신수의 테이블세터 역할이 여전히 건재합니다. 여기에 7월 타율 0.380을 기록한 최정이 클린업을 책임집니다. 두산은 복귀 후 OPS 1.100을 찍은 김재환이 중심을 잡고, 2번 허경민이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리고 있습니다.
■ 4. 관전 포인트
첫째, 불펜 소모전입니다. SSG 마무리 김원중이 최근 5연투를 소화하며 피로도가 누적된 반면, 두산 마무리 홍건희는 3일 휴식을 취했습니다. 둘째, 잠실 특유의 넓은 외야를 누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 5. 상대 전적·데이터
올 시즌 SSG 대 두산 7경기 평균 득점은 두산 4.1점·SSG 4.4점으로 거의 대등했습니다. 다만 두산이 홈에서 기록한 팀 OPS 0.812가 원정 OPS 0.691보다 월등히 높아, 두산 홈 경기라는 이점이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6. 부상·엔트리 변수
두산은 외야수 정수빈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대체 선수 안권수가 타율 0.333으로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SSG는 불펜 좌완 김택형이 1일 복귀 예정이라 좌·우 매치업이 한층 유연해졌습니다.
■ 7. 전략·전술 키워드
두산 이승엽 감독은 주루 플레이를 강조하며 1~3회 공격에서 과감한 더블 스틸을 예고했습니다. 반면 SSG 이숭용 감독대행은 몸쪽 승부를 통한 병살 유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 8. 어떻게 시청할까?
지상파 중계는 없으며 SPOTV2·TVING·KBO리그 공식 앱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현장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구단 앱을 통해 진행되며, 주말권은 이미 80% 이상 판매됐습니다.
■ 9. 팬 이벤트
3차전 경기 전에는 걸그룹 ARTMS 희진·최리가 시구·시타에 나서며, 두산 베어스는 선착순 5,000명에게 구단 머플러를 증정합니다.
■ 10. 전문가 한줄 전망
“불펜 운용이 유연한 두산이 시리즈를 2승 1패로 가져갈 것” – 전 KBO 코치 A 씨
하지만 SSG 랜더스가 1차전만 잡는다면, 남은 두 경기에서 외국인 원투펀치로 승부수를 띄울 수 있어 결과를 예단하긴 이릅니다.
■ 11. 응원 문화·교통 팁 😊
잠실야구장 3루측(SSG) 응원단은 랜더스 필하모닉으로 불리는 관악대가 장내 분위기를 주도합니다. 1루측(두산) 관객은 경기 종료 후 승리의 랠리를 함께 부르며 홈 팬 결속을 다집니다. 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 5·6번 출구를 이용하면 도보 5분 내에 입장 가능합니다.
■ 12. 결론
SSG 대 두산 시리즈는 가을 야구 직행 티켓을 놓고 벌이는 사활전입니다. 공·수·주 모든 면에서 밸런스가 맞춰진 두 팀의 맞대결은 야구 팬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승부는 불펜 체력·초반 득점·수비 집중력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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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캡처
이미지=다음스포츠
이상으로 SSG 대 두산 맞대결 프리뷰를 마칩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후에도 빠른 리뷰와 심층 분석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