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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 우완 투수 이로운이 준플레이오프에서 던진 1이닝은 짧지만 강렬했습니다⚾.

21세 신예가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불펜의 희망으로 부상했습니다.


첫 등판의 의미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정규시즌 홀드 2위*가 보여준 자신감의 연장이었습니다.

그는 “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다

”라며 꿀잼 인터뷰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로운 투구 장면
사진=뉴스1


정규시즌 68경기 6승 4패 28홀드, 평균자책점 2.17의 성적은 필승조 핵심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특히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188을 기록해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는 제구를 보여줬습니다.

이번 준PO 1차전에서도 첫 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슬라이더-체인지업-포심 패턴으로 삼자 범퇴를 이끌어냈습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이로운의 배짱이 시리즈 흐름을 바꿀 열쇠”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로운은 어떻게 ‘가을남자’로 성장했을까요?

고교 시절 시속 150㎞를 넘겼던 그는 입단 직후 팔로스윙 개선으로 평균 구속 153㎞를 완성했습니다.

또한 KBO 최초로 ‘컷 체인지업’을 장착, 좌우 불문 타자들의 타이밍을 뒤흔들었습니다.

시즌 중반부터는 포크볼 사용 비중을 8%에서 17%로 늘려 헛스윙률 38%를 기록했습니다.


팀 동료 고효준은 “연습 후에도 불펜 세션1을 추가로 소화한다”라며 준비성에 감탄했습니다.

실제 이로운은 홈·원정 가리지 않고 1,200개 이상의 영상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전해집니다.

데이터 분석 중인 이로운
사진=이로운넷


야구 전문가 심재학 해설위원은 “커맨드가 안정되면 마무리 투수 전환도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SSG 구단 역시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멀티이닝 롱릴리프 테스트를 예고했습니다.

팬들은 SNS 해시태그 #이로운오늘 #이로운하루로 응원을 이어가며, MD 상품 판매량도 급증했습니다📈.


향후 과제는 체력 관리와 변화구 완급 조절입니다.

시즌 후반부 9월 피안타율이 0.290으로 치솟은 만큼, 피로 누적을 해결할 비시즌 프로그램이 관건입니다.

구단 트레이닝 파트는 고강도 Pilates & Mobility 도입으로 어깨·코어 유연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심층 수면 데이터 측정을 통해 경기 전·후 회복 효율을 15% 이상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편 SSG 랜더스는 2차전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하며 필승조 휴식일을 확보했습니다.

이로운이 7, 8회 브리지 등판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커, 시리즈 판도를 가를 열쇠로 꼽힙니다.

“한 경기 졌다고 끝이 아니다. 뒤집을 준비는 이미 끝났다.” — 이로운

SSG의 가을 스토리 한가운데, 이로운이라는 이름이 더욱 빛날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2025 KBO 공식 기록 기준
1) 불펜 세션: 투수가 실전과 동일한 투구 수·인터벌을 재현하는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