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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명가 T1‘도란’ 최현준을 탑 라이너로 전격 영입했습니다. 이 소식은 LoL 커뮤니티와 국내외 팬층에 빠르게 확산되며 2025 시즌 LCK 전망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T1 도란 합류사진=인벤 e스포츠 섹션 갈무리

이번 계약으로 T1은 ‘제우스(최우제)’와 작별을 고했고, ‘도란’은 4연속 우승을 이끈 젠지 시절의 노하우를 들고 새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도란은 2019년 그리핀에서 데뷔한 뒤 DRX·KT·젠지를 거쳤으며, LCK 우승 4회, MSI 준우승, 세계 대회 4강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단지 팀이 바뀌었을 뿐, 우승을 향한 마음은 변함없습니다.” — 도란

전문가들은 T1의 선택을 “성과 검증형 보강”이라 평가합니다. Faker–Oner–Doran으로 이어지는 상체 조합은 라인 주도권과 후반 교전 모두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란 경기 장면사진=인벤 DB

도란의 장점은 넓은 챔피언 폭한타 설계 능력입니다. 카밀·그레이브즈·잭스·나르 등 메타 핵심 챔피언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필요할 땐 오른·그라가스 같은 팀파이트형 픽으로도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반면 과감한 진입이 때론 ‘무리수’로 이어졌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섬머 플레이오프 5세트에서의 ‘암베사 궁극기’ 실수는 경기 흐름을 바꿨습니다. T1 합류 후 그는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로스터 교체에 따라 전략적 유연성도 달라집니다. 제우스가 ‘캐리형’ 색채가 짙었다면, 도란은 라인전·합류·한타 밸런스가 좋습니다. T1 코칭스태프는 “픽밴 구도를 크게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NS 반응도 뜨겁습니다. 해시태그 #Doran, #T1이 X(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올랐고, TikTok에서는 ‘도란 원거리 명장면’ 쇼츠가 3,60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이적 시장에서 ‘대어’로 꼽힌 도란을 품은 T1은 미드·봇 듀오를 그대로 유지해 팀 케미를 안정화했습니다. 이에 맞서 젠지는 ‘새 탑 라이너’를 어떤 방식으로 채울지 관심이 모입니다.

팬아트 도란사진=차염 3D팬아트/X

라이엇 게임즈는 12월 프리시즌 패치를 예고했습니다. 용 변화·아이템 리워크가 예정돼 있어, 넓은 이해도를 가진 도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팬들은 “우승 청부사 도란의 합류로 T1 왕조가 재건될 것”이라는 기대와 “제우스의 공백이 변수”라는 우려를 동시에 내놓고 있습니다.

이제 T1은 1월 열리는 LCK 스프링 개막전에서 새 얼굴을 공개합니다. 도란–Faker가 만드는 ‘베테랑 듀오’가 정상의 무게를 다시 들어 올릴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