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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 롤 팀이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에 올랐습니다.


중국 LPL 대표 Top Esports(TES)는 G2 Esports를 3:1로 꺾고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번 승리로 TES는 LPL 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이름을 올리며 ‘마지막 희망’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TES JackeyLove


“이제부터는 우리가 LPL의 자존심을 지켜야 합니다.” – ‘JackeyLove’ 웨이보 인터뷰 중

TES 롤 주력 키워드는 ‘공격적인 초중반 주도권’입니다. 정글러 Kanavi가 초반 시야를 장악하면, 미드 Creme과 탑 369가 라인 우위를 굳히며 바텀 듀오 JackeyLove–Meiko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식입니다.

TES 롤의 강점은 ‘한타 집중력’입니다. 스위스 스테이지 5경기 평균 한타 승률 67%OP.GG 집계로 모든 팀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약점도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은 ‘미드 주도권 부재’를 가장 큰 변수로 꼽습니다. 크렘 선수는 플레이오프 들어 평균 데스 4.1회로 LCK 미드라이너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TES 롤이 4강에서 만날 상대는 T1입니다. 통산 상대 전적 1승 6패, 특히 ‘페이커–오너’ 조합에 약한 모습이 반복됐습니다.

TES vs LCK 상대 전적(출처: HUPU Esports)


그럼에도 TES가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는 ‘369의 챔프 폭’입니다. 아트록스·카밀·잭스 등 탑 메타 챔피언 7종을 모두 상위 티어로 소화하면서 밴 픽 단계에서 전략적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칸나비는 “T1의 운영을 뒤흔들 변수는 정글 동선”이라 강조했습니다. TES 롤은 레드 진영 4렙 드래곤 싸움에서 75% 승률을 보유해, 드래곤 스택 전략에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TES 팀 인게임 스탯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1️⃣ 바텀 주도권 (JackeyLove vs Gumayusi)
2️⃣ 정글 시야 싸움 (Kanavi vs Oner)
3️⃣ 후반 한타 집중력 – TES는 30분 이후 KDA 6.2로 대회 1위입니다.

특히 ‘T1 TES’ 구도가 완성되면 시리즈 평균 시청자 수가 5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


중국 팬덤 역시 TES 롤에 열광 중입니다. 웨이보 해시태그 ‘#TESWIN’은 경기 후 1시간 만에 조회수 2억 회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일부 팬들은 “TES가 LCK에 12연패 중”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e스포츠 분석가 허난리안 교수는 “밴 픽에서 빅토르·시비르·세주아니처럼 안정적 조합을 가져오면 TES가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TES 피드백 화면

결국 승부는 ‘첫 세트’에서 갈린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TES가 굳건한 초중반 설계로 선취점을 얻으면 심리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고, 반대라면 연패 기억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큽니다.

롤드컵 4강전은 11월 2일 오후 8시(KST) 시작합니다. ‘TES 롤’의 질주는 LPL의 꿈을 현실로 만들지, 아니면 T1의 4회 우승 도전에 무릎을 꿇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