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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The Open Championship)이 두 번째로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Royal Portrush Golf Club)으로 귀환했습니다. 2025년 7월 17~20일 열리는 제153회 The Open은 ‘골프의 원류’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


The Open 공식 포스터
이미지 출처: TheOpen.com

브리티시오픈으로도 불리는 이 대회는 1860년 창설 이후 가장 오래된 메이저로 자리 잡았습니다. ‘클라렛 저그(Claret Jug)’를 들어 올리는 순간은 모든 골퍼의 로망입니다.

로열 포트러시의 Dunluce Links7,344야드 파71로 세팅돼 있습니다. 거친 링크스 바람과 울퉁불퉁한 페어웨이는 선수들의 창의적 샷 메이킹을 요구합니다.

현재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 브라이슨 디섐보 등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매킬로이는 “2019년 아픔을 넘어 고향 팬 앞에서 우승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읍니다.

“Royal Portrush는 제 운명 같은 곳입니다.” – Rory McIlroy

한국 선수단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 등이 본선 진출에 성공해 아시아 최초 메이저 제패를 노립니다.

Round 3 티타임 공지
이미지 출처: PGATour.com

18일(토) ‘Moving Day’ 3라운드 티타임은 오전 7시 35분(현지)부터 시작하며, 셰플러ㆍ매킬로이 조는 오후 2시 45분 스타트로 결정됐습니다※현지 발표 기준.

국내 팬은 스카이스포츠 골프ㆍSPOTVㆍ더오픈 공식 OTT에서 실시간 중계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라운드 재방송·Shot-by-Shot 데이터·360° VR 스트리밍 등 멀티 플랫폼 서비스도 강화됐습니다.

변덕스러운 아일랜드 기후는 또 다른 변수입니다. 대회 기간 평균 풍속 25km/h, 최대 순간풍속 40km/h가 예보돼 ‘날씨 적응력’이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현장을 찾는 관람객은 셔틀버스·기차를 연계 이용하면 코스 근처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최 측은 재사용 컵, 식물성 플라스틱 식기 등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또한 클라렛 저그 투어 전시, 팬 존Fan Zone 게임, NTT 데이터 랩 AI 분석 체험 부스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우승 변수를 결정짓는 세 가지 포인트

2번홀 ‘Giant’s Grave’ 파5: 과감한 투온 도전 여부
② 16번홀 ‘Calamity Corner’ 파3: 최대 210야드 절벽 어프로치
③ 그린 스피드 10.5~11.5ft: 퍼팅 감각 유지

각 라운드마다 명암이 엇갈리며 디오픈 특유의 드라마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링크스 경험과 멘털 관리가 핵심”이라고 분석합니다.

대회 총상금은 1,650만 달러, 우승 상금은 약 3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습니다. 개최 도시 포트러시는 관광 수입 2억 파운드 이상을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합니다.

© 2025 라이브이슈KR 이재훈 기자는 마지막으로 “The Open은 단순한 메이저가 아니라 골프 정신 그 자체”라며 관전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