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테슬라(Tesla, TSLA) 주가가 7월 1일(현지시간) 장전에서 최대 –5%까지 급락했습니다.
이번 급락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를 겨냥해 “DOGE를 풀겠다”*고 위협한 SNS 발언이 방아쇠가 됐습니다.※DOGE: 밈코인 Dogecoin
현재 주가는 미국 나스닥 마감 기준 317.66달러(–1.84%)로 집계됐습니다.
▲ 사진 출처: Unsplash
단기적으로 32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300달러 초반까지 열릴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제시됩니다.
“변동성이 커진 만큼 보수적 레버리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 뉴욕 소재 헤지펀드 매니저
시장 관심은 곧 발표될 2025년 2분기 딜리버리(인도 대수)에 쏠립니다.
월가 컨센서스는 43만~45만 대 수준이지만, Electrek 등 전문 매체는 44만5천 대를 ‘현실적 중간값’으로 제시했습니다.
만약 45만 대 초과 달성이 확인되면 단기 반등 모멘텀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42만 대 이하라면 “성장 둔화” 우려가 재점화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AI·로봇택시 비전을 거듭 강조하며 “FSD(Full-Self Driving) 구독 매출이 핵심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독형 소프트웨어 수익SaaS 모델은 높은 이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 성장 스토리를 지지합니다.
다만 규제 리스크와 잇단 리콜 이슈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경쟁 구도 역시 치열합니다. GM·포드·BYD·폴스타 등이 가격 인하 공세를 이어가며 전기차 마진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동시에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시나리오는 성장주 전반에 부정적입니다.
▲ 사진 출처: Electrek
반면 배터리 기술 고도화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nergy Storage) 부문의 고성장은 주가 하단을 방어하는 요인입니다.
특히 Megapack 수주 잔고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계절성 완충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 ‘Tesla Yield Shares ETF’는 커버드콜 전략으로 월 4%대 배당을 제시해 배당 성향 투자자에게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종합하면, TSLA 투자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2분기 인도 대수 45만 대 상회 여부
② FSD 구독 전환율·규제 동향
③ 금리·정치 변수(트럼프 vs 머스크) 지속성
④ 신배터리·에너지 사업 성장률
⑤ 경쟁사 가격 인하 추세
📌 결론 – 단기 변동성은 확대됐지만, 장기 성장 서사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나 중장기 분할매수 전략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