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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A(테슬라) 주가는 22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320.1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전일 대비 –1.17% 하락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유지했습니다.


📈 시가총액은 약 1조300억 달러로 ‘메가 캡’ 지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이는 S&P500 편입 기업 중에서도 상위 10위권 규모입니다.

🗓️ 2분기 실적 발표 후 매출 222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0.40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으나,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이 9% 후반대로 내려앉은 점이 투자심리를 흔들었습니다.


🚨 21일 밤, NHTSA(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 신규 조사 소식이 전해지며 변동성이 확대됐습니다. 기관은 “일부 충돌 사고 보고 지연 여부”를 들여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용 “테슬라가 사고 보고 관련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 NHTSA 보도자료(2025.8.21)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개장 전 장외 거래에서 –2% 가까이 급락했지만, 장중 저가 매수세로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습니다.


🚗 신차 모멘텀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이버트럭 ‘사이버비스트’ 트림이 114,990달러로 1만5,000달러 인상됐습니다. 이는 원가 부담보다 ‘브랜드 프리미엄’ 전략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Tesla Cybertruck
▲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사진: Unsplash)

일론 머스크 CEO는 최근 X(구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Robotaxi(로보택시) 서비스를 2026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상용화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FSD(완전자율주행) 베타 V14 출시는 ‘다음 달’로 예고돼 있습니다.


🇨🇳 중국 공장(상하이 기가팩토리)은 7월까지 누적 265,690대를 출하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로, ‘가격 인하 + 현지화 부품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 에너지 저장 시스템(Megapack) 매출은 전년 대비 120% 급증했습니다. 태양광·배터리 매출 비중이 6%→9%로 커졌고, 총마진 방어에 일조했습니다.


🧐 월가 관점은 엇갈립니다. 모건스탠리는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과 400달러 목표가를 유지하며 “AI 인퍼런스용 슈퍼컴 ‘Dojo’ 잠재력”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투자은행 UBS는 “NHTSA 조사 장기화 시 280달러까지 하방 압력”을 경고했습니다.

📊 기술적 지표를 보면, 20일 볼린저 밴드 기준 단기 지지선 316.19달러, 저항선 331.61달러가 제시됩니다. 거래량은 5,060만 주로 30일 평균을 소폭 상회했습니다.

TSLA Stock Chart
▲ 최근 1개월 주가 흐름 (자료: MarketWatch)


💡 국내 투자자는 미국 주식 직접 투자(서학개미) 또는 테슬라 비중이 높은 ETF(QQQ·TIGER미국테크Top10 등)를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을 감안한 분할 매수·헤지 전략이 추천됩니다.

📌 리스크 요인은 ① 규제(안전·보조금), ② 경쟁 심화(중국 BYD, 리비안), ③ 원자재 가격 변동입니다. 반대로 ④ 로보택시, ⑤ 에너지 저장 부문 가파른 성장, ⑥ AI 칩 내재화는 장기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결론적으로, TSLA는 고밸류에이션임에도 고성장 섹터(자율주행, 에너지)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진행 중입니다.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실적→이벤트→규제’ 삼각 변수를 면밀히 주시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라이브이슈KR 경제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