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_1843_모던한 라이브이슈KR 로고_simple_compose_01jwtjnbhnfrmr2ew2618jjkdz

타이완 반도체 제조(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 TSM)는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의 약 60% 점유율을 확보한 절대 강자입니다. 최근 ‘TSM 주가’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른 이유는 AI 반도체 수요 폭증과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였습니다. 📈


AI 붐이 만든 주가 랠리입니다. 엔비디아·AMD가 주문을 늘리면서 TSM의 CoWoS® 고대역폭 패키징 공정 가동률이 100%에 근접했습니다. 이에 따라 TSM 주가는 2025년 들어서만 45% 이상 상승했습니다.

2분기 실적 프리뷰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영업이익률은 42% 수준으로 예상됩니다*Bloomberg 컨센서스. 이는 스마트폰·PC 회복보다 데이터센터 AI 가속기 매출 비중이 22%까지 높아진 덕분입니다.


CoWoS 생산 캐파가 부족해 고객들이 예약금을 걸고 라인 확보에 나섰다” – 대만 현지 관계자

첨단 패키징은 TSMC의 차세대 성장 축입니다. 2026년까지 일본 구마모토·대만 가오슝·중국 난징에 CoWoS 전용 라인을 신증설해 연 3배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미국 애리조나 공장도 주목받습니다. 2·3공장에 총 650억 달러를 투입해 2nm 공정을 양산할 예정이며, Biden 행정부의 CHIPS Act 세액 공제(25%)를 받게 됐습니다. 이는 북미 고객의 공급망 리스크를 완화하는 카드로 해석됩니다.

지정학적 위험은 여전히 TSM 리스크 프리미엄입니다. 대만 해협 긴장이 심화될 경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분산 투자 전략이 추천됩니다.


경쟁 구도도 살펴야 합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와의 2nm 양산 시점 경쟁, 인텔 IFS의 뒤늦은 추격이 이어지지만, TSM 주가는 ‘수율·생산능력 우위’로 방어 중입니다.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PER 28배, EV/EBITDA 18배 수준입니다. 반면 S&P500 반도체 평균 PER이 34배임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이 과도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TSMC Fab 12 ▲ 이미지 출처: 위키미디어 공용(CC BY-SA 3.0)

⑧ ADR 형태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되는 티커코드 ‘TSM’은 1주당 보통주 5주를 대표합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20억 달러로 유동성이 탁월합니다.

한국 투자자는 해외주식 세금(양도차익 250만 원 공제), ADR 배당소득(미국 원천징수 10%)을 고려해야 합니다. 환헤지 ETF를 활용하면 환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공급망 측면에서 한국 소재·장비 기업의 수혜도 큽니다. 포토레지스트·CMP 슬러리를 공급하는 국내 업체는 TSM 증설 시 수주 확대가 기대됩니다.

ESG 경영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TSMC는 2040년 넷제로를 선언했고,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40%까지 끌어올렸습니다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이에 따라 글로벌 연기금의 편입이 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 목표가는 평균 235달러입니다. 모건스탠리는 “2026년 AI 칩 매출 비중 30% 도달”을 근거로 27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반면 바클리스는 고평가 우려를 들어 190달러를 유지했습니다.

투자 전략으로는 ‘단계적 분할 매수’가 권고됩니다. TSM 주가가 단기 급등했지만, 장기 AI 슈퍼사이클이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TSM 주가 차트(CNN) ▲ 이미지 출처: CNN Markets

결론입니다. AI·첨단 패키징을 앞세운 TSMC는 파운드리 생태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TSM 주가는 ‘기술·수율·고객 네트워크’ 삼박자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여력이 충분합니다. 안전판을 두고 싶은 투자자라면 ETF·ESG 펀드 등을 통한 우회 접근도 고려할 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