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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321 메인 이벤트가 26일(한국 시간)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립니다. 톰 아스피날이 정식 챔피언 자격으로 첫 방어전에 나서며, 도전자 시릴 간이 다시 한번 벨트를 노립니다.


아스피날 vs 시릴 간 포스터
이미지 출처: YouTube UFC 공식 채널

아스피날은 15승 3패 중 13경기를 1·2라운드에 끝낸 폭발적 피니셔입니다. 이번에도 빠른 템포로 KO를 노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시릴 간은 12승 2패, 5라운드 공방을 두 차례 경험한 지구력이 강점입니다. 특유의 스텝과 거리 조절로 장기전을 유도한다면 승산을 높일 수 있습니다.

타격전은 내가 우세하다” – 시릴 간
“레슬링 카드가 남아 있다” – 톰 아스피날

계체 결과도 화제였습니다. 아스피날 115.7㎏, 간 112.3㎏으로 둘 다 리미트(120.2㎏)를 여유 있게 통과했습니다. 컨디션 관리가 잘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계체 후 포토타임
이미지 출처: 이데일리

한국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중계는 새벽 1시 언더카드, 5시 메인이벤트가 예상됩니다. TVING·TV조선 스포츠·UFC Fight Pass에서 라이브 시청이 가능합니다.

전술적으로는 레슬링이 최대 변수입니다. 아스피날은 주짓수 블랙벨트로 더블 레그 테이크다운 성공률이 66%에 달합니다. 간은 은가누전 패배 이후 그라운드 방어를 집중 강화했습니다.

또 하나의 변수는 5라운드 체력입니다. 아스피날은 2라운드를 넘긴 경기가 단 한 차례뿐이라 ‘롱레이스’ 검증이 필요합니다. 간은 25분 내내 움직이며 킥을 뿌릴 준비가 돼 있습니다.

아부다비 아레나 전경
이미지 출처: 네이트뉴스

헤비급 지형도 역시 관전 포인트입니다. 프란시스 은가누의 파워, 존 존스의 부상 공백 이후 아스피날·간·파블로비치 3파전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이번 결과에 따라 차기 빅매치 로드맵이 재편될 전망입니다.

국내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언더카드에서 다게스탄 출신 이크람 알리스케로프와 맞붙어 10승 고지를 노립니다. 한국 선수 출전은 밤새 응원할 충분한 명분을 제공합니다.

베팅업체는 아스피날 1.75배, 간 2.05배로 근소한 차이를 책정했습니다. 타격 마스터 간의 업셋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경기장은 18,000석 전석 매진입니다. 현지 관계자는 “중동 투어 중 최고의 티켓 파워”라며 헤비급 타이틀전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전했습니다.

📌 정리하면, 빠른 피니시를 노리는 아스피날과 롱디스턴스 전략의 시릴 간이 정면 충돌합니다. 승자는 잠시 미뤄진 ‘존 존스 복귀전’ 또는 ‘은가누 복귀설’과 직결돼 헤비급 왕좌를 굳히게 됩니다.

💡 새벽 경기인 만큼 충분한 휴식모바일 데이터 점검 후 시청을 권장합니다. 인류 최강을 가를 한 판 승부, 잠못 이루는 주말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