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의 UFC APEX가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Dana White’s Contender Series(DWCS) 시즌9 위크6가 17일(한국시간 18일) 새벽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
DWCS는 신예 파이터가 UFC와 직접 계약을 따낼 기회를 얻는 화수분 같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2017년 출범 이후 챔피언 2명·도전자 다수를 배출하며 ‘화요일 밤의 기적’이라 불렸습니다.

이미지 출처: UFC 공식 홈페이지
시즌9 위크6에는 국내 팬이 주목할 만한 아시아 파이터 2명과 신장 190cm가 넘는 라이트헤비급 괴물까지 총 10인이 출전합니다. 대진은 미들급·밴텀급·여성 스트로급 등으로 고르게 편성됐습니다.
계약 방식은 간단합니다. 화려한 피니시 or 경기력으로 데이나 화이트 회장의 눈길을 사로잡으면 즉석에서 계약서가 주어집니다. 평균 3~5명에게 기회가 돌아가지만, 무승부·소극적 경기 시 한 장도 안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신이 옥타곤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단 한 경기로 증명하라!” — 데이나 화이트
이번 주 하이라이트는 미들급 난타전이 예상되는 ‘A. 리빙스턴 vs K. 리’입니다. ESPN, CagesidePress 등 해외 매체는 “둘 중 승자는 즉시 UFC 데뷔 가능”이라 전망했습니다.
국내 팬 입장에선 정찬성 효과 이후 높아진 한국 파이터 수요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최근 황인수 등 여러 한국 선수들이 DWCS 출전으로 주목을 받았고,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시청 방법도 간단합니다. UFC 파이트패스·ESPN+로 한국시간 18일 11시부터 생중계됩니다. 모바일·PC 동시 시청이 가능하며, 다시보기(VOD)도 24시간 내 탑재됩니다. 📺
베팅 시장 역시 뜨겁습니다. 미국 베팅업체 BetOnline은 ‘L. 바라니예브스키 KO 승’ 배당 1.85, ‘P. 맥코리 서브미션 승’ 배당 2.40을 책정했습니다. DWCS 특성상 피니시 확률이 70%를 웃돌기 때문에 언더(–) 라운드 베팅이 인기입니다.
소셜미디어 열기도 뜨겁습니다. X(옛 트위터)에는 ‘#DWCS’ 해시태그가 150만 회 이상 노출됐고, Instagram·Threads에서도 훈련 영상·계체 사진이 연이어 공개됐습니다. 😎

이미지 출처: UFC Europe 공식 X
전문가들은 “초반 테이크다운 싸움과 리치 우위 조합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며 그라운드 능력보다 클린치·박스 아웃을 핵심 포인트로 지목했습니다.
DWCS는 단순한 ‘예선 토너먼트’가 아닙니다. 옥타곤 마케팅·브랜딩을 포함한 종합 오디션이기 때문에, 승리 후 인터뷰·퍼포먼스도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한국 격투계 관계자는 “국내 메이저 단체 출신 선수들이 DWCS 직행 루트를 노리고 있다”면서 “아시아 타깃 이벤트가 늘어 UFC 직계 진출이 전보다 수월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DWCS 시즌9은 총 10주차로 진행되며, 최종 주(Week 10)가 끝나면 올겨울 UFC **pay-per-view** 대회에서 데뷔할 유망주 명단이 확정됩니다.
옥타곤 꿈을 향한 신예들의 전쟁은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이번 UFC DWCS 위크6에서 누가 관중의 환호와 데이나 화이트의 싸인펜을 동시에 사로잡을지 주목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