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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United Nations) 산하 기후변화협약(UNFCCC)이 주관한 ‘UN 기후 적응 엑스포’가 18일(현지시간) 잠비아 루사카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국가들이 재원·기술·데이터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국제 무대였습니다.


📌 핵심 키워드: UN, 기후 적응, AI, 재원 확대, 지속가능개발

엑스포 최종 선언문은 ‘더 많은 자금 조달과 인공지능(AI) 활용’을 두 축으로 제시했습니다.


첫째, 재원 확대입니다.

“2025년까지 최소 1,400억 달러의 기후 적응 금융을 동원해야 합니다.”

라는 문구가 명시돼 선진국의 역할이 강조됐습니다.

둘째, AI·데이터 혁신입니다. 실시간 기후 예측, 농업 생산성 향상, 재난 조기경보 시스템 등에서 AI가 이미 활약 중이라는 점을 구체적 사례로 공유했습니다.

잠비아 정부는 “탄소 배출량이 낮은 국가도 피해는 동일하다”며 형평성 있는 재원 배분을 촉구했습니다.

UN Climate Expo© Unsplash


이번 엑스포에는 UNDP·UNFPA·UN Women·UNDRR 등 20여 개 UN 전문기구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UNFPA는 기후위기와 성·재생산 보건의 연관성을 강조해 여성·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UNSDG는 국가별 SDG 진전도(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률)를 시각화한 대시보드를 최초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행사장에서는 🤖 AI 기반 가뭄 예측 솔루션, 🌾 스마트 농업 드론, 🌪️ 위성 재난 감시 플랫폼 등 300여 개 혁신기술이 소개됐습니다.

국내에서는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KOTRA 합동 대표단이 참여해 ‘K-그린에너지 파빌리온’을 운영했습니다. 태양광 ESS,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등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적응(Adaptation)과 완화(Mitigation)가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UNIDIR은 “기후 갈등이 안보 위험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다자 협력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국제사회는 2026년 브라질에서 열릴 COP30을 기점으로 적응 목표(Global Goal on Adaptation)를 법제화할 전망입니다.

개인과 기업이 동참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됐습니다. ①탄소 계산 플랫폼 활용, ②RE100 가입 검토, ③적응 펀드 투자 등이 권장됐습니다.

마지막으로 UN은 “기후 적응은 생존 그 이상, 번영의 문제”라며 193개 회원국의 연대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UN 기후행동지속가능성 이슈를 면밀히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