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최정원이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SBS 뉴스 캡처
서울 중부경찰서는 16일 피해 여성 주거지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를 포착해 긴급응급조치1)와 신변 보호 명령을 병행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 스토킹처벌법상 중대한 위해 가능성이 확인돼 즉각적인 보호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스토킹처벌법은 흉기 소지·협박이 동반될 경우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을 규정합니다. 실제 기소로 이어질지는 향후 구속영장 청구 및 검찰 송치 여부가 관건입니다.
“유명인의 범죄는 형량보다 2차 가해 예방이 중요하다” – 한국범죄심리학회 이은정 교수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실관계 일부 오해가 있다”면서도 “모든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사건 직후 예정돼 있던 뮤지컬 ‘멤피스’ 스케줄은 잠정 연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Instagram @jungwon_fans
최정원은 2000년대 초반 듀오 UN 활동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뮤지컬·예능 등을 넘나들며 꾸준히 영역을 넓혔습니다. 지난해 뮤지컬 ‘맘마미아’와 예능 <불타는 장미단>을 통해 ‘열정 만수르’ 이미지를 굳혔습니다.
그런 그가 ‘스토킹’ 키워드와 맞물리자 대중의 충격은 더 큽니다. SNS에서는 “믿고 싶지 않다”는 실망과 “엄정 수사 필요”라는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연예인·팬 경계 붕괴’가 아닌 ‘권력 불균형 범죄’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유명인 역시 권력∙인지도를 통해 상대에게 심리적 위압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피해자 진술, 현장 CCTV, 흉기 감식 결과가 핵심 증거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특히 피해자와 피의자 간 교제 여부는 양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향후 일정은 ① 경찰 1차 조사 → ② 검찰 송치 → ③ 기소·불기소 판단 → ④ 재판 순으로 진행됩니다. 통상 3~6개월이 소요되지만, 사회적 관심 사건일수록 신속 수사가 이뤄집니다.
이미지 출처 = X(구 트위터) 캡처
위기관리 전문가 박성훈 대표는 “공식 사과·피해자 중재 없이 활동 재개를 선언할 경우 브랜드·광고·공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실제 2023년 배우 A씨, 2024년 가수 B씨 등 스토킹·데이트폭력 혐의로 법정에 선 선례가 많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집행유예 혹은 벌금형을 받았지만, 대중 신뢰 회복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 피해 예방 TIP2)
① 112 즉시 신고
② 스마트워치·신변보호 신청
③ 전국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1366) 연계
🔍 이번 사건은 단순 스캔들을 넘어 연예계 안전망과 스토킹 방지 제도를 재점검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최정원 수사 결과와 업계 후속 조치, 사회적 파장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보도하겠습니다.
1) 긴급응급조치: 경찰이 긴박성·반복성·위험성을 판단해 가해자를 분리하고 접근금지 명령을 부여하는 행정 조치입니다.
2) 출처: 여성가족부 ‘스토킹 피해자 지원 매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