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순직해병 특검이 11일 임종득 의원의 자택과 국회 의원실을 동시 압수수색했습니다.
임종득 의원은 2023년 7월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일하며 ‘VIP 격노설’ 회의에 참석했던 인물입니다.
출처 : MBC 뉴스
특검팀은 고 채수근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수사관들은 서울 서초구 소재 임종득 의원 주거지에 도착해 휴대전화·업무용 노트북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어 9시경 국회의원회관 9층 사무실로 이동했으나, 국민의힘 동료 의원들이 모여 압수수색이 한때 지연됐습니다.
“모두 지금 즉시 임 의원실 앞으로 모여달라.”
—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문자메시지
여당은 “야당 탄압이자 정치 보복”이라고 규정했으나, 특검은 “증거 보전을 위한 불가피한 절차”라고 강조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은 서울중앙지법이 발부했다”며 절차적 정당성을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같은 날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과 조태용 전 안보실장 주거지도 동시에 압수수색해 사건이 전면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 임종득 의원 프로필
• 1969년생, 육군사관학교 51기
• 합동참모본부·청와대 국가안보실 근무
• 2024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
그는 안보 분야 전문성과 ‘강단 있는 스타일’로 알려졌으나, 이번 순직해병 특검 수사에서 핵심 피의자로 지목돼 정치적 위기와 마주했습니다.
법조계는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면서도,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가 변수로 떠올랐다고 분석합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특검이 곧 임종득 의원에 대해 소환 조사를 통보하고, 필요할 경우 구속영장도 검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VIP 격노설’ 실체 규명은 물론, 군 사망 사건 수사 독립성과 대통령실 보고·지휘 체계까지 들여다보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라이브이슈KR는 임종득 의원 수사 향배와 국회 대응을 계속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실시간으로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