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매거진 W코리아가 20주년을 맞이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Love Your W’를 개최했습니다. 🎀
행사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렸으며, BTS 뷔·RM·제이홉, 에스파·아이브·르세라핌 등 국내외 셀럽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본지는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자선행사’라는 명칭과 달리 샴페인·칵테일이 난무하는 파티 무드가 두드러졌습니다. 🥂
의료계 관계자는 “알코올은 유방암 위험 인자로 꼽히는데, 캠페인 취지와 모순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파티가 끝난 뒤 참가자 중 몇 명이 유방암 조기 검진 정보나 기부 창구를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 현장 스태프 A씨 증언
행사 측이 공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부금 규모는 약 1억 원으로 작년 대비 15% 증가했지만 세부 집행 내역은 아직 비공개 상태입니다.
이미지=ⓒW KOREA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에 공개된 공연 영상 가운데 박재범의 ‘몸매’ 무대는 ‘네 가슴을 보여줘’라는 가사 탓에 “환우 조롱” 논란을 촉발했습니다.
박재범은 개인 SNS에서 “경솔했다”며 사과했지만, W코리아 본사는 “답변 불가”라는 짧은 입장만 전했습니다.
SNS 해시태그 분석 결과, ‘#LoveYourW2025’는 하루 만에 4만 건을 돌파했으나 ‘#실질기부’·‘#환우존중’ 키워드는 1천 건 미만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브랜드 마케팅과 공공 캠페인의 구분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참가 스타의 영향력이 정보 전달보다 소비 욕구를 자극할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일부 패션 업계 인사는 “20년간 약 60억 원을 누적 기부한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캠페인의 긍정적 면도 강조했습니다.
이미지=ⓒW KOREA press kit
실제 국립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5년 생존율은 93.6%로 꾸준히 상승 중이며 조기 검진 참여율 향상이 핵심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독자들은 “스타 마케팅보다 검진 정보가 더 필요하다”, “행사장 일부를 무료 유방초음파존으로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쏟아냈습니다.
패션·문화계 관계자 B씨는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기부 투명성·환우 참여·교육 세션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논란은 케이컬처 해외 확산과 맞물려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W코리아가 향후 보완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
라이브이슈KR은 캠페인 기부 내역, 교육 프로그램 확대 여부, 내년 행사 계획 등을 추가로 취재해 후속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