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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C 남자 World T20 Qualifier 아시아·EAP 통합 예선오만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2026년 본선 티켓 두 장을 놓고 네팔·오만·UAE·카타르·일본·홍콩 등 8개국이 각축전을 펼칩니다.


첫날 경기에서 가장 큰 이변은 네팔이 보여줬습니다. 스피너 라미찬네가 5이닝 5실점 무결점 투구를 선보이며 카타르를 6위로 밀어냈습니다.

ESPNcricinfo 로고ⓒ ESPNcricinfo

홈팀 오만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유경험자 지샨 마크람은 UAE를 상대로 43볼 61타점을 기록하며 현지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대회 형식은 ‘라운드로빈 + 슈퍼식스’입니다. 조별 예선을 통과한 상위 6팀이 다시 맞붙어 최종 순위를 결정합니다. 1·2위가 본선 직행하며, 3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기회를 잡습니다.

현재 포인트 테이블은 네팔(승점 8), 오만(승점 6), UAE(승점 4) 순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T20 월드컵 예선을 통해 과거 한계를 넘어설 것”
— 오만 크리켓협회 사무총장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중계입니다. ICC 공식 스트리밍 플랫폼 ICC.tv와 FanCode, 지역 채널 Star Sports Asia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입장권은 경기 당일 구장 매표소와 온라인 티켓 사이트 TicketOman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석 3리얄(약 1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주목할 선수로는 일본의 시노다 렌이 꼽힙니다. 그는 예선 3경기에서 평균 타율 45.5를 찍으며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카타르는 카림 부하띠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19세 신예 파힘 라만을 긴급 콜업했습니다. 빠른 팔 스피드로 최대 145km/h를 뿜어내는 그는 이번 대회 ‘핫 루키’로 불립니다.

카타르 대표팀ⓒ The Himalayan Times

대회 일정은 10월 8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집니다. 준결승에 해당하는 슈퍼식스 5·6차전은 15·16일, 결정전은 17일 현지 저녁 7시에 열립니다.

기상 변수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오만 수도 무스카트는 낮 최고 37℃의 건조한 더위가 예보돼 있어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국내 크리켓 팬이라면 네팔·오만 빅매치(15일 23:00 KST)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 팀이 사실상 본선 직행권을 놓고 격돌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ICC는 2027년 예선 포맷 개편을 검토 중입니다. 지역별 ‘컨티넨털 예선’으로 확대해 신흥국 기회를 늘리겠다는 방침입니다.

마지막으로 크리켓 전문가들은 “World T20 Qualifier는 단순한 예선이 아닌, 아시아·EAP 신흥국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창구”라고 입을 모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