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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옛 트위터)가 바꿔 놓은 소셜미디어 판도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뒤 X는 1년 만에 기능·정책·브랜드를 모두 뒤집으며 거대한 실험실로 변했습니다.


첫 번째 변화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였습니다. 새 로고 ‘X’는 ‘무한 확장’을 상징하며 기존 ‘파란 새’에서 완전히 탈피했습니다.

두 번째는 유료 구독제 확대입니다. ‘X Premium’은 파란 체크 대신 금·은·회색 배지를 도입해 신뢰도와 수익을 동시에 노렸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수익 공유’입니다. 광고 매출을 크리에이터에게 배분하며 유튜브·틱톡을 정면 겨냥했습니다.

네 번째는 AI 통합입니다. 글로벌 AI 기업 xAI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Grok 챗봇을 베타로 선보여 검색·DM·뉴스 요약을 자동화했습니다.


X는 ‘모든 것의 앱’(Everything App)을 향해 간다” – 일론 머스크

다섯 번째 변화는 결제 시스템입니다. 미 재무부 송금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P2P 결제 기능 출시를 예고했고, 이는 2026년 수익 모델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여섯 번째는 뉴스 정책 개편입니다. 주요 언론사 링크 카드에서 헤드라인·설명을 숨겨 클릭 유도를 강화했고, 동시에 Community Notes로 사실 검증을 강화했습니다.


일곱 번째는 동영상 중심 전략입니다. 2시간까지 업로드 가능한 롱폼 비디오, 4K 지원, 광고 수익 분배가 결합돼 크리에이터 유입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여덟 번째는 스페이스(Spaces) 진화

실시간 오디오에 영상·채팅을 얹어 ‘라이브 팟캐스트’로 변모시키며 정치·경제 토론 수요를 끌어모았습니다.


아홉 번째 변화는 콘텐츠 규제 완화‧강화의 ‘스윙 전략’입니다.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되, 아동·증오 콘텐츠는 AI 필터로 차단해 균형을 모색했습니다.

열 번째는 광고 모델 쇄신입니다. 브랜드 세이프티 도구를 강화하고, 키워드 차단을 도입해 대형 광고주 복귀를 유도했습니다.


결국 X의 1년은 ‘플랫폼 대혁신’이 성공적인지 시험하는 시간표였습니다. DAU는 2억 3,700만 명 수준을 유지했지만 체류 시간ARPU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유료 구독자 수가 기대치(2,500만 명)에 미치지 못했고, 글로벌 규제 기관과의 갈등도 숙제로 남았습니다.


📊 시장 반응은 엇갈립니다. 크리에이터·스타트업은 수익 창구 확대에 긍정적이지만, 전통 언론·광고주브랜드 위험성을 우려합니다.

🔮 전문가들은 “X 페이먼트가 상용화되는 2026년이 진정한 분기점”이라고 전망하며, ‘머니+콘텐츠+커뮤니티’ 융합이 완성돼야 승부가 결정될 것이라 분석합니다.


마지막으로, X가 노리는 종착지는 ‘초(超)앱’입니다. SNS·결제·쇼핑·AI를 한데 묶어 글로벌 슈퍼앱으로 도약하려면 신뢰·규제·수익이라는 삼각 퍼즐을 풀어야 합니다.

📌 결론적으로, 일론 머스크의 모험은 아직 진행형입니다. 1년 차 성적표는 ‘가능성: A, 완성도: C+’. 남은 과제는 안정성과 포용성을 더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가치를 끌어올리는 일입니다.


🌐 ■ 참고 이미지

X 로고
일론 머스크 인터뷰
X 플랫폼 스크린샷

이미지 출처: X 캡처 화면·Tesla All-In Summit 영상 (공정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