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장맛비부터 폭염까지, 2025년 7월 둘째 주 부산 날씨 완전 분석
라이브이슈KR │ 2025-07-14 오전 07:30
장마가 절정에 다다르며 부산 날씨가 시시각각 변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부산은 강수–폭염–열대야가 교차하며 시민들의 출퇴근·휴가 계획에 직격탄을 날릴 전망입니다.
기상청 날씨누리 14일 05시 발표에 따르면, 14일(월) 오전까지 시간당 20 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되며, 오후에는 흐린 가운데 최고 29 ℃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기상청
“부산·울산·경남은 14일 낮부터 15일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습니다.”
– 기상청 예보분석관 –
15일(화)에는 일시적인 소강 후 열대야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벽 최저 26 ℃, 낮 최고 31 ℃로 체감온도는 33 ℃를 웃돌 전망입니다.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강한 햇볕과 함께 습도 80 %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기온은 33 ℃ 내외, 체감온도는 35 ℃ 이상으로 예측됩니다.
주말인 19~20일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남하하며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특히 해운대·수영·기장 등 동부권 해안은 파도 2 m 이상, 오전 만조 시 해수욕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미지 출처: 팝콘뉴스
☂ 강수 집중 시간대예상치
14일 03-09시, 18일 23시-19일 09시 중심으로 시간당 30 mm 내외 집중.
🌡 폭염·열대야 대응 팁생활 정보
① 낮 12-17시 야외 활동 자제 ② 수분 2 L 이상 섭취 ③ 잠자기 1시간 전 미지근한 샤워로 체온 조절 ④ 노약자는 부산시 폭염쉼터 이용.
💨 미세먼지·오존도 변수입니다. 장마 사이사이 하구 하층풍이 정체되면서 17일 오후 오존 농도 ‘나쁨’ 단계가 예고됐습니다. 기저질환자는 KF80 이상 마스크 준비가 권장됩니다.
부산 권역별 상세 예보
- 중부·서부 : 14-15일 비 후 맑음, 최고 30 ℃
- 동부(해운대·기장) : 14·18·19일 호우 + 높은 파도
- 남부(남구·수영구) : 열대야 빈도 ↑, 체감 35 ℃
🚙 교통 영향입니다. 부산도시철도공사는 집중호우 구간 지상역 7곳 배수 펌프 가동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운전 시 침수 구간(온천천 하류, 수영강변로) 우회가 필수입니다.
🌊 바다 날씨도 살펴봅니다. 국립해양조사원 자료에 따르면 16일 수온은 24 ℃, 파고는 1.5 m 내외로 비교적 잔잔하지만, 19일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12 m 이상으로 강해져 선박 운항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작년 같은 기간 부산 기온은 평균 29.2 ℃였습니다. 올해는 장마전선 북상이 늦어지며 1.4 ℃ 높게 관측되고 있습니다.2024 기상청 기후통계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 날씨는 21일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이 뒤로 밀리면서 다시 정체전선 영향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민 권순영(32) 씨는 “출퇴근길 폭우에 대비해 방수 신발과 여벌 옷을 준비합니다”라며 체감 불편을 전했습니다.
여름휴가를 앞둔 여행객이라면 비상용 우비·선크림·모기기피제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은 적조 모니터링도 병행 중이니 현장 안내방송을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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