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가 10월 25일(토) 14:00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광주FC와 FC안양이 나란히 승점 42점을 기록한 채 맞붙으며, 강등권과의 간격을 벌리기 위한 치열한 승부가 예고됩니다.
현재 광주FC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주춤했습니다. 그러나 홈에서는 8경기 연속 무패 행진홈 경기 4승 4무을 이어가며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FC안양은 정규리그 막판 4승 3무 상승세를 탔습니다. 원정 3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만큼, 원정 불패를 이어가려는 각오가 남다릅니다.
광주는 엄지성·헤이스 투톱을 앞세워 ‘빠른 전환’으로 공간을 노립니다. 반면 안양은 조나탄·유강현이 포진한 스리톱으로 측면 크로스를 집중 공략합니다.
사진=KBS 뉴스 화면 캡처
중원에서는 광주 박한빈과 안양 심창민의 경합이 핵심입니다. 두 선수 모두 왕성한 활동량으로 세컨드 볼을 지배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홈팬 앞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 잔류 싸움에 숨통을 틔우겠다.” – 이정효 광주 감독
“원정 4연승으로 강등 걱정을 지워 버리겠다.” – 이우형 안양 감독
역대 전적은 광주 8승 8무 7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특히 최근 8경기 맞대결에서 광주가 5승 3무로 무패 흐름을 유지 중입니다.
사진=Daum 뉴스 화면 캡처
관전 포인트는 ‘선제골’입니다. 광주는 올 시즌 선제골을 넣은 경기에서 승률 78%를 기록했고, 안양은 선제 실점 시 승률이 9%까지 떨어졌습니다.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경기답게 현장에서는 ‘With Gwangju, 함께 나누는 DAY’ 기증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팬들이 기부 물품을 가져오면 선수 친필 사인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매는 티켓링크·K리그 통합 앱에서 가능하며, 남은 좌석은 약 3천 석입니다. 현장 판매 창구는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열립니다.
경기 당일 기상청 예보는 18℃ 맑음으로 뛰어난 피치 컨디션이 예상됩니다. 바람 2m/s 수준이라 킥 정확도에 큰 영향이 없겠습니다.
중계는 쿠팡플레이·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하며, AI 실시간 데이터 그래픽이 도입돼 패스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 종료 후 광주 구단은 클럽하우스 투어 참가자를 추첨해 공개합니다. 안양 구단은 유소년 재능기부 클리닉 신청 접수를 시작해 지역사회와의 연결 고리를 강화합니다.
축구팬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낼 준비를 마친 가운데, 광주FC vs FC안양 전은 올 시즌 잔류 싸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과연 어느 팀이 파이널B 첫 계단을 선점할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