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azil vs Japan 친선경기, 5-2로 끝난 격돌의 모든 것 🇧🇷🇯🇵
라이브이슈KR 취재팀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Brazil vs Japan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현지 및 중계 데이터를 종합해 심층 분석했습니다.
“삼바 군단의 화려한 공격──사무라이 블루의 끈질긴 저항, 그리고 5-2라는 스코어가 남긴 전술적 시사점”
이번 친선전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두 팀이 최종 점검 차원에서 치른 경기였습니다. 브라질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공격 전환 속도를 시험했고,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수비 라인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압박 전술을 실험했습니다.
1️⃣ 전반 15분 만에 드러난 브라질의 ‘고속 역습’
경기 초반 일본은 4-1-4-1 전형으로 수비 벽을 쌓았으나, 브라질 카세미루-기마랑이스 더블 볼란치가 중원 압박을 풀어내자마자 측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스피드를 살려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
2️⃣ 일본의 반격, 미나미노의 동점골
19분 미나미노 타쿠미가 하프스페이스 침투로 1-1 균형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일본이 하이 프레스에 성공해 끊어낸 첫 장면이었습니다.
3️⃣ ‘삼바 DNA’를 증명한 리샤를리송의 멀티골
브라질은 전반 33분, 41분 연속골을 기록하며 3-1로 벌렸습니다. 두 골 모두 리샤를리송의 문전 침투에서 비롯됐습니다. 특히 두 번째 득점은 비니시우스의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4️⃣ 일본의 전략 수정과 브라질의 결정타
후반 초반 일본은 마에다 다이젠·도안 리츠를 동시에 투입해 스피드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나 브라질 풀백 비티뉴, 산투스가 과감히 전진하며 역습 공간을 최소화했습니다.
64분, 로드리고 고에스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4-1. 이어 72분 라피냐가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5-1을 만들었습니다.
5️⃣ 종료 직전 터진 일본의 위안골
85분 우에다 아야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5-2 최종 스코어가 완성됐습니다.
📊 스탯으로 본 경기 흐름
- 점유율 – 브라질 57% : 일본 43%
- 유효 슈팅 – 브라질 10회 : 일본 6회
- 패스 성공률 – 브라질 91% : 일본 86%
- 경고 – 브라질 1장, 일본 2장
브라질은 패스 네트워크가 좌우로 넓게 형성돼 와이드 플레이의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반면 일본은 세컨드볼 확보 비율이 38%에 그치며 중원이 흔들렸습니다.
🔍 관전 포인트 세 가지
- 안첼로티호의 4-2-3-1이 자리 잡았다는 점
- 일본 풀백 이토 준야의 오버래핑 빈도 증가
- 브라질 U-23 세대의 본격 시험 가동 – 벤투 골키퍼 데뷔전 합격점
📅 향후 일정 및 전망
브라질은 오는 17일 칠레와 친선경기를 치르며, 일본은 18일 파라과이와 맞붙어 수비 조직력을 재점검할 계획입니다.
브라질 vs 일본 맞대결 통산 전적은 이제 브라질 12승 2무 무패입니다. 일본이 첫 승리를 거두기 위해선 중원 장악 전술 보완이 필수적입니다.
📺 중계 & 다시보기 정보
국내 팬들은 쿠팡플레이 VOD 코너에서 하이라이트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해외 시청자는 Globo, SpoTV Asia 스트리밍을 참고하세요.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 채널 YOUBY에서 ‘Brazil vs Japan 5-2 All Goals & Highlights’로 제공됩니다.
💡 기자의 한줄 평
“전술 실험의 장이었던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은 ‘결정력’, 일본은 ‘과제’를 확인했습니다.”
